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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병?! 미니멀리스트라면 당신의 근처마켓, 당근마켓후기

요즘 제 남편이 그러네요.. 제가 당근병~ 이라고.. 휴대폰으로 하는거라곤 통화, 카톡, 캐시워크(걸으면서 머니쌓기) 정도여서 퇴근하면 전화기 아무데나 던져놓던 저인데... 휴대폰을 수시로 보고, ‘당근”이라는 신호음에 예민해지고, 집에 뭐 팔 게 없나 하고 두리번 거리게 되고... ​ 당근마켓은 ‘당신의 근처” 마켓의 줄임말이예요. 당근모양의 어플 때문에 첨엔 왠 당근?! 하고 생각했는데 마켓의 취지를 담은 단어네요. 제가 당근에 입문하게 된건, 미니멀리스트 유투버인 친한 후배가 알려줘서 인데요. 동네사람들과 내가 아끼던 물건들을 사고 팔며 대화하고 때론 나누며 얻게되는 소확행이 저하고 딱 맞아떨어져서 작년 8월부터 쭈~욱 진행중이예요. 가입은 2가지 방법으로! 1. 어플스토어에서 찾아서 가입(저는 그..

살며 2019.02.27

2019년 2월 나만의 꽃구독 2번째

​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번에 저희 회사 로비에 꽂힌 꽃은 ...... 정말로 사랑스러워서 제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졌답니다. 화이트와 핑크의 조화는 언제보아도 좋지요.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달이라 그런지 꼭 연인에게 한아름 안겨주고 싶은 꽃들이 꽂혀있었어요. 정말.. 선물받고 싶어지는 꽃들이었기에.. 내 꽃인양 슬쩍 얼굴을 내밀어봅니다. 하하하~~ ​ 이번꽃은 이쁨주의 “라넌큘러스”가 주를 이루고 이름도 생소한 “델피니움” 과 “니겔라” 라는 꽃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라넌은 많이들 아시니깐 사진만 .. 신부처럼 청초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흰색과 연핑크색 라넌^^ 그 옆에 꼭 도라지꽃처럼 생긴 흰꽃이 “델피니움 예요. 1. 델피니움 꽃말이 쫌... “ 왜 당신은 나를 싫어합니까?” 라고 하네요. 이렇게 예..

사랑하며 2019.02.25

예쁜소품- 티라이트 피라미드(다이노소어)

신기한거 좋아하는 엄마와 공룡좋아하는 아들에게 아주 그만인 소품하나를 집에 들여서 소개하려구요. ​ “티라이트 피라미드” 가 이름인데.. 모양새로 보면 피라미드 보다는 “메리고라운드”가 차라리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캔들을 켜면 위쪽 날개가 빙글빙들 돌아가는 모양이거든요. ​ 구성은 매우 간단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작아요. 작은 초1개, 빙빙돌아갈 판, 세우는 막대, 그리고 공룡들... 설명서는 이 물건이 Germany 라 독일어로 적혀있지만 그림설명이 있어서 조립이 어렵진 않았어요. ​​ ​ 1. 막대를 벌려 꽂는다. 삼지창처럼 생긴 아랫부분을 캔들 벽에 고정해야 빠지지 않겠죠? ​ 2. 위에 올릴 판을 살짝살짝 비틀어 바람개비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그래야 빙글빙글 돌아가겠죠? ​​..

살며 2019.02.25

[홈카페/우유커품기]스타벅스밀크포머로 녹차라떼 만들기

​​​​​ 드뎌! 저도 구매했습니다^^ 스타벅스 밀크포머어~~ 이 아이가 직구만 할 수 있다는 걸 왜 작년에 일본 갔을 땐 몰랐을까요..ㅠㅠ 눈물을 머금고 나름 어마무시한 배송비를 내고 최저가 검색을 해서 샀지요. 저는 지마켓에서 포인트 써서 배송비 포함 25천원 정도에 샀고 큐텐이나 다른 구매대행 사이트도 있으니 잘 비교하고 구입하셔요. 제가 녹차라테를 넘넘 좋아해서 작년 휴가 때 삿포로에서 Blendy stick 녹차분말을 사왔었지요! 이날을 위해 준비된 녹차라떼분말!! 유후~~ 주문- 배송(해외라 한 1주일 걸린것 같아요)- 도착 후 바로 꺼내봅니다. 녹차라떼가 넘나 만들고 싶었거든요. ​​ 정말 불친절한 일본제품..... 영어로 써주면 안되나... 일어는 모르니 그냥 그림으로 대충 이해를 해봅니다..

살며 2019.02.19

어린이집 졸업-킨더조이 꽃다발 만들기

​ 벌써 2019년이 두번째 달, 바야흐로 졸업과 입학 시즌이지요..... 저희 아들도 올해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들과 간단히 졸업식을 한다고 꽃다발을 보내라고 하셨어요. 아이랑 세바퀴 돌아 띠동갑인 저는.. 옛날사람이라 꽃다발이라고 하니 당연 “생화” 를 생각했는데요.. 흐얼.. 혹시나 해서 “어린이집 꽃다발” 이라고 검색창에 적으니 .. 세상에나.. ‘킨더조이 꽃다발” “사탕꽃다발” 그냥 꽃집에서 꽃사서 보냈으면 허허.. 노땅 엄마 소리 들을 뻔 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맨 처음에 한 건 “초록창검색” 그리고 두번째 한건 “쿠뻥 검색” 이었지요. 늦지않게 배송시키려고.. 근데 요고요고.. 킨더조이 몇개 꽃 두어송이 꽂아서 만원이 훌쩍 넘는가격에... 한번..

살며 2019.02.17

[어린이뮤지컬] 가족뽀로로쇼,월드스타 뽀로로 - 서울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뽀통령의 위엄을 모르는 분이.. 아마 없겠죠? 작년에 엥간~한 뮤지컬(슈퍼윙스, 미니특공대, 옥토넛, 엄마까투리... 몬카트는 예매해두고 깜박해서 돈만날렸지요)은 다 섭렵했더랬죠. 여름에 집에 있음 덥고 밖에 나가도 더우니 피서겸 어린이 뮤지컬이 뜨면 바로 접수!해서 다 봤어요. 24개월 미만일 때는 무료입장의 맛도 있었는데 ㅠㅠ 이제는 제돈 꼭꼭 내고 당당히 입장하는 40개월 아이! ​ 작년 11월 조기예매로 1층, 가열, 1번~4번 자리까지를 반값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1~2번은 저랑 아들, 3~4번은 동생네 아이가 자리했지요. 아이들 뮤지컬은 무조건 앞자리, 앞자리가 아니면 통로!! 가 진리입니다. 간혹 앞자리는 아이들이 무대랑 눈높이가 안 맞아서 약간 뒤가 좋다는 분들도..

살며 2019.02.13

2019년 2월 나만의 꽃구독

​ 짜잔~~ 이렇게 커다란 꽃꽂이를 보고 어찌 행복하지 아니할 수 있을까요? 벌써 2월이예요. 아직 춥긴하지만 역시 꽃을 보면 내마음은 이미 봄아줌마(?)지요. 다음달이면 개나리부터 시작해서 이쁜 꽃들이 퐁퐁 피어나겠죠? 이번달에 저희 회사 로비를 환하게 만든 꽃들은 순백의 아름다움, 백합 카네이션과 장미 여기까진 무난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꽃들이지요? ​ 아.. 정말 너무 이쁜 꽃들!! 사이에서 “안녕” 하고 소근거리는 꽃이 있어요. 보이시나요? ​ 다섯개의 꽃잎이 옹기종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왁스플라워”. 이름이 특이하죠? 왁스라니.... 처음 이 아이를 처음 봤을 때 이름이 왜? 이? 래? 했는데요, 꽃잎을 만져보면 바로 아~~~ 하게 되어요. 생화인데 꽃잎이 딱딱해요.. 왁스바른것 처..

사랑하며 2019.02.09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오드 빠르펭, 내가 산 첫 샤넬향수

꽃을 좋아해서일까요? 향~에 민감한 편이고 또 좋은 향, 특히 꽃향을 좋아해요. 후각이 굉장이 오래 남는 감각이라고 하죠? 방금 스쳐지나간 사람에게서 나는 향이 때로는 기억속의 어떤 이를, 혹은 어떤 상황을 떠올리게 했던 경험.. 있지않으셨나요? 한번 제 코를 스치곤 잊지 못하게 한 향수가 생겨서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 결국 끌리듯이 백화점으로 달려가 주머니를 털수 밖에 없게된 (글을 쓰는 바로 오늘 20190208 질렀드랬죠, 하하) 향수를 소개합니다. ​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오드퍼퓸 100ml ​후덜덜한 가격때문에 50ml​​ 으로 할까 살~짝 고민했지만 100ml- 21만7천원, 50ml- 15만원 이면 큰게 이득이지요? 그죠? 제가 잘 선택한거죠? ​ ​​​ 박스는 버릴꺼니깐 앞, 옆, 뒤태 ..

사랑하며 2019.02.09

보약?같은 커피, 제주 마이빈스 더치한첩

​ 남편이 설선물로 아주 센스 넘치고 멋드러진 선물을 받아왔지요. 보약?! 이냐구요? 노노~ 제목에서 보셨듯이 커피입니다. 더치커피 정말 좋아하는데 이게 왠 떡인가 하며 사진부터^^ ​ 더치 한첩이라고 적혔는 종이가 둘러져있고 진회색 린넨보자기로 정갈히 묶여 세련된 포장이 일단 맘에 들었어요. 보자기를 풀면 ‘제주암반수로 추출 & 첨가물 없는 올바른 커피”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자가 아래와 같이 나와요. ​ 상자를 오픈!!! 짜잔~~~ 요래요래 정갈히 포장되어 두가지 종류의 커피가 담겨있어요. 너무 이쁘쥬? ​ 두가지 종류 커피를 소개할게요. 이름이 넘 이뻐요. _ 달콤한 한라산(a.k.a 사려니숲길): 아메리칸원두의 블랜딩 커피로 각기 로스팅 후 블랜딩, 마이빈스의 시그니쳐 커피. _ 새콤한 올래길(a...

사랑하며 2019.02.03

2019년 1월 나만의 꽃구독 2번째

와오~~ 회사 로비에 꽃이 또 바뀌었어요^^ ​ 1월 두번째 꽃구독으로 다시 뵙게되었네요. 글을 쓰다보니 더욱 유심히 꽃을 살펴보게 되고, 전보다 꽃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아직 바깥바람은 차지만 역시 꽃을 보면 봄봄봄~ 봄이 왔네요!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지요. 오늘 꽃은 색이 참 고운 안스리움, 어버이날의 주인공 카네이션, 가을하면 떠오르는 소국, 그리고 우아한 리시안셔스가 메인이네요. 그밖에 팔손이, 엽란 등 푸르른 느낌을 주기위한 친구들도 꽃꽂이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들이죠. ​ 1. 안스리움 이름이 좀 안스러워서... ㅠㅠ 꼭 조화처럼 생겨서 로비를 지나는 고객들이 한번씩 만져보게 되는 꽃인것 같아요. 색깔이 다양한데 이번 안스리움은 꼭 플라맹고를 연상케하는 색이네요! 꽃말: 사랑에 번..

사랑하며 201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