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여행 4

[양평 데이트 장소] 쉼이 있는 양평 미리내 힐빙클럽

양평에 참 좋은 곳들이 많죠? 작년에 직장동료가 힐빙클럽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추천해줬거든요. 근데 좀처럼 시간 내기가 쉽지않고 쉬는 주말엔 아이동반을 해야 하니 갈 엄두가 나질 않았거든요. 근데 제가 11월부터 교대근무로 바뀌면서 평일에 남편이랑 둘만 함께 할 시간이 생겼어요. 그래서 아이 유치원에 있는 시간에 급 양평 “힐빙클럽”으로 떠났답니다!! 왜 힐빙클럽인지 아시겠죠? 힐링 & 웰빙의 조합어인데 힐빙이란 어감이 별로 좋진... 않..... ㅋㅋ 서울에서 10시정도 출발했어요.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센스!! 참고로 여길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일요일을 선택해주세요~ 저흰 점심도 함께 먹는 패키지로 신청했어요. 나와서 먹긴 애매할 것 같기도 하고 밥이 어떤지도 궁금해서요~건강한 밥을 뷔페로 먹을 ..

살며 2019.12.17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3- 고바우 설렁탕, 카페 문릿

양떼목장 — 용문사 — 고바우설렁탕 — 문릿 사전 여행 계획없이 시작한 하루였는데 언니덕에 정말 군더더기 없는 일정을 보낼 수 있었어요. 역시 지인찬스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양떼목장에서 귀여운 동물을 만난건 너무 좋았지만 먼지와 동물털 때문에 비염쟁이 남편이 너무 힘들어했는데 용문산을 오르면서 코와 폐를 완전 정화했답니다. ㅎㅎㅎ 운동했으니 먹어야지요!! 언니추천으로 간 곳은 바로 “고바우설렁탕” 위치는 양떼목장 바로 옆이예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쉽구요 외할머니집처럼 마당이 정겹게 꾸며져 있는 곳이예요. (너무 배가 고픈 상태라 고바우에선 사진한장 찍지 못했어요 ㅠㅠ) 밥과 사리는 무한리필해주는 푸짐한 곳이예요. 국물맛이 여느 설렁탕집과 달리 진하고 구수했어요. 그리고 김치가 넘~~~ 나 ..

살며 2019.06.21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2- 용문산(구름정원제빵소,용문사)

​ 양떼목장에서 나와서 양평사는 지인을 만났어요. 만남의 장소는 “구름정원제빵소” 이름이 너무 이쁘죠? ​ 다음 목적지가 용문사라, 가는길에 빵도 살겸 살짝쿵 들렀지요. 알고보니 제빵기능장이 빵을 굽는 곳이라고 하네요. ​ 주차장도 넉넉하고 건물 앞 분수랑 잔디밭, 야외테이블이 있어 아이들이랑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적당했어요. 당일 생산 당일판매 원칙을 고수하는 곳이고. 2019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곳이예요. 운영은 오전 9시~ 밤 10시고 휴일 없이 운영하네요. 아이들과 잠깐 들린거라 구석구석 보질 못했는데 빵 모양도 예쁘고 언젠가 또 들르고 싶은 곳이네요. ​​ 하지만 역시나 관광지 물가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천원~~ 후덜덜덜... 아이스 카페라떼는 7천원..... 빵만 테이크아웃해서 다음 목적지..

살며 2019.06.15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1-양평양떼목장

아이가 커가며 점점 호불호가 생기고 표현이 디테일해지니 쉬는 날 집에 있으면 자꾸 어딜 나가자고 여행책을 뒤져서 가지고 오네요. 아무래도 엄마 입장에서는 더욱 더 너른 세상을 경험시켜주고 싶기 마련인데 초보 엄마 아빠들은 아이와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니 여행 도서가 선택에 도움이 되곤 합니다. (제가 보려고 사둔건데 우리 아들이 더 많이 봅니다 ㅎㅎㅎㅎ) 계획에 없던 서울근교 당일여행!! 을 위해서 일단 메인이 되는 장소를 골라야겠죠! 아이가 동물 체험을 좋아해서 양평에 있는 양떼 목장으로 결정! 양평 가는 김에 양평 사는 지인과 급 연락해서 저녁 식사 약속도 잡았네요. 물과 간단한 과자만 싸서 궈궈~~ 점심 즈음 출발해서 가는 중에 간단히 버거 사먹고 다행히 도로사정도 나쁘지 않아 오후 2시쯤 무난..

살며 201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