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목장에서 나와서 양평사는 지인을 만났어요.
만남의 장소는 “구름정원제빵소” 이름이 너무 이쁘죠?
다음 목적지가 용문사라, 가는길에 빵도 살겸 살짝쿵 들렀지요. 알고보니 제빵기능장이 빵을 굽는 곳이라고 하네요.
주차장도 넉넉하고 건물 앞 분수랑 잔디밭, 야외테이블이 있어 아이들이랑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적당했어요.
당일 생산 당일판매 원칙을 고수하는 곳이고. 2019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곳이예요.
운영은 오전 9시~ 밤 10시고 휴일 없이 운영하네요.
아이들과 잠깐 들린거라 구석구석 보질 못했는데
빵 모양도 예쁘고 언젠가 또 들르고 싶은 곳이네요.
하지만 역시나 관광지 물가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천원~~ 후덜덜덜... 아이스 카페라떼는 7천원.....
빵만 테이크아웃해서 다음 목적지인 용문사로 향합니다.
어머머.. 그냥 딸랑 사찰만 있는 곳이 아녔어요.
멋진 개울에서 벌써 아이들이 물놀이도 하고 뭔가 채집도 하며 여름나기를 시작했네요.
오디나무에서 떨어진 오디맛도 보고 사찰까지 이어지는 경사로를 따라 아이 손잡고 올라갑니다.
거의 다 올라왔을 때 힘들어해서 조금 업어준것 말곤 나름 씩씩하게 올라와준 온리유~ 고마워!
용문사에서 아주 유명한 것이 이 은행나무인데요.
천연기념물 제 30호, 수명은 약 1,100년으로 추정된다과 해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네요)
신라때 심겨진것으로 보여지고 조선 세종 때 벼슬도 받은 양반나무네요~ 개인적으로.. (나무, 풀을 좋아해서)오래오래 건강하게 우리곁에 머물러 줬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내려오면서 아이들은 산책로 옆을 흐르는 개울물에 작은 나뭇잎배를 띄웡서 경주를 하네요.
피톤치드를 마구마구 흡입하며 걷는 길이 참 좋았던 용문산, 양평 여행 시 꼭 들러보세요!
'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차받아 놀기, 코엑스 맛집- 허머스 키친 (0) | 2019.06.17 |
---|---|
코엑스 맛집, 탑클라우드 52 & 메가박스랑 콜라보^^ (0) | 2019.06.17 |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1-양평양떼목장 (0) | 2019.06.15 |
6월 여행지추천, 에버랜드 장미축제- 장미축제 끝판왕! (0) | 2019.06.07 |
스페셜드림 키즈 경추베개 구입기(201905) (0) | 2019.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