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나왔더니 해가 뉘엿 뉘엿 지려고 하네요..ㅠㅠ
왜케 하루가 빨리 가는거죠?
반차받고 나와서 우린..
—————————————————————
13;00 탑클라우드 52 점심식사
쇼핑
15:50 기생충 (영화시간을 사정상 바꿨어요)
또 쇼핑
19:00 허머스 저녁식사
——————————————————————
하머스 입구예요. 내부가 알록달록 이국적이예요. 장식이 심상치 않았는데 중동음식점이네요.
여길 알고 들어간게 아니라 ..
함꼐 간 주당언니들을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맥주 2+1 행사 중이길래 생각할 것도 없이 일단 들어갔지요.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맛집이었네요.
매일 직원식당에서 점심 먹고 집으로 퇴근, 회식도 직장 근처에서만 하는 세 여자들이 이런 맛집을 알리가 없지요.. ㅠㅠ
아흐.. 그냥 배고파서 막 시킵니다.
Mixed kebab : 양,소,닭
점심 때 너무 품격있는 고기를 먹어서 ... 그냥 술안주나 식사로 나쁘지 않아요.
Spicy seafood rice : 맵기가 적당한게 아주 입맛돋구는 음식이었어요. 냠냠.. 또 생각나요~
Avoado on Pitta : 실은 pizza 인줄 알고 시켰어요. (세 여자 모두....)
모양새는 아주그냥 부추 고추전인데 알고보니 피타 브레드 위에 아보카도와 병아리콩을 갈아만든 Hummus, 견과류가 잔뜩 올라가 너무나 고소하고도 상큼한 찬 피자였어요. 아보카도 넘나 사랑하는데 정말 배가 불러도 자꾸 입에 넣게 되는 마력의 음식였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맥주 2+1 보이시죠? 득템~~~Yo!!
중동음식점, 뭔가 밋밋하거나 혹은 향신료 등이 부담스러울 줄 알았는데 입맛에 넘넘 딱 맞았어요.
반차받아 행복한 여자셋의 하루는 이렇게 저물었습니다.
때론 혼자가기 힘든 하루의 삶의 길에서 격려하며 함께 동행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 힘이되는 날입니다.
행복했던 반차~ 빠이^^
다음번 휴가 때는 더 재밌게 놀고 말테야!!!
'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근마켓 명품백 사기사건 2탄 (1) | 2019.06.27 |
---|---|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3- 고바우 설렁탕, 카페 문릿 (0) | 2019.06.21 |
코엑스 맛집, 탑클라우드 52 & 메가박스랑 콜라보^^ (0) | 2019.06.17 |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2- 용문산(구름정원제빵소,용문사) (0) | 2019.06.15 |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1-양평양떼목장 (0) | 2019.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