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반차받아 놀기, 코엑스 맛집- 허머스 키친

날고 싶은 제이엔 2019. 6. 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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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나왔더니 해가 뉘엿 뉘엿 지려고 하네요..ㅠㅠ
왜케 하루가 빨리 가는거죠?

반차받고 나와서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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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탑클라우드 52 점심식사
쇼핑
15:50 기생충 (영화시간을 사정상 바꿨어요)
또 쇼핑
19:00 허머스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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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머스 입구예요. 내부가 알록달록 이국적이예요. 장식이 심상치 않았는데 중동음식점이네요.

여길 알고 들어간게 아니라 ..
함꼐 간 주당언니들을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맥주 2+1 행사 중이길래 생각할 것도 없이 일단 들어갔지요.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맛집이었네요.
매일 직원식당에서 점심 먹고 집으로 퇴근, 회식도 직장 근처에서만 하는 세 여자들이 이런 맛집을 알리가 없지요.. ㅠㅠ

아흐.. 그냥 배고파서 막 시킵니다.

Mixed kebab : 양,소,닭
점심 때 너무 품격있는 고기를 먹어서 ... 그냥 술안주나 식사로 나쁘지 않아요.



Spicy seafood rice : 맵기가 적당한게 아주 입맛돋구는 음식이었어요. 냠냠.. 또 생각나요~


Avoado on Pitta : 실은 pizza 인줄 알고 시켰어요. (세 여자 모두....)
모양새는 아주그냥 부추 고추전인데 알고보니 피타 브레드 위에 아보카도와 병아리콩을 갈아만든 Hummus, 견과류가 잔뜩 올라가 너무나 고소하고도 상큼한 찬 피자였어요. 아보카도 넘나 사랑하는데 정말 배가 불러도 자꾸 입에 넣게 되는 마력의 음식였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맥주 2+1 보이시죠? 득템~~~Yo!!


중동음식점, 뭔가 밋밋하거나 혹은 향신료 등이 부담스러울 줄 알았는데 입맛에 넘넘 딱 맞았어요.

반차받아 행복한 여자셋의 하루는 이렇게 저물었습니다.
때론 혼자가기 힘든 하루의 삶의 길에서 격려하며 함께 동행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 힘이되는 날입니다.​


행복했던 반차~ 빠이^^
다음번 휴가 때는 더 재밌게 놀고 말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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