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당근마켓 명품백 사기사건 2탄

날고 싶은 제이엔 2019. 6.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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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당근마켓에서 명품백 사기를 당한 지인 이야기를 포스팅했었는데요.

1달이 지난 후,
드디어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의외인 건 당근마켓에서 연락처 공개를 하지않아 경찰에서 입수한 “운전면허증” 사진만 입수가 되었다고 하네요. 사기꾼이 맞는지 경찰서로 와서 얼굴을 확인해 달라고 전화가 온거지요. 한 2일 전쯤인가봐요..

왜? 대체? 사기를 친게 분명한데 당근마켓 측에서는 문제의 회원의 연락처를 넘기지 않은게 의문인데요. 법적인 문제니 그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암튼 제 지인은 경찰서에 가서 그 사기녀의 사진을 확인했고. (거래하느라 20분 남짓 본 사람 인상착의를 어떻게 확인하라고... 참내) 경찰과 그 사기녀가 드디어 컨택이 되었어요.
그래서 드디어 그 사기녀를 만나러 오늘 경찰서에 두번째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 가방가격 환불을 요청하자..

“내가 왜 가방값은 환불해줘야 하죠? “ 이거 뭡니까...
완전 철판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가품인지도 몰랐고, 물건도 확인하고 산거 아니냐”며 되려 큰소리..
정 환불을 할꺼면 15만원만 주겠다고 했다네요.

전액을 돌려받으려면 민사소송으로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법률적인 건 전혀 모르니 옆에서 보는 마음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1. 왜 당근마켓은 범인? 의 검거에 소극적인가?
2. 가품을 판 당사자에게서 왜 전액 환불을 받지못하는가?


답이 뭘까요.. 대체 왜 이런 불합리한 일이 일어나는건지..

위 문제에 대한 답을 현재는 알길이 없으니,
이런 문제를 막는게 가장 현명한 답이 되겠지요.

당근마켓을 통해 사기당한 피해자가 비단 제 지인 한명 뿐은 아니고, 특히 고가의 명품등으로 인한 사기가 기승이니 ..

명품구입은 믿을만한 곳에서: 명품관에서 새제품을 구매하면 제일 좋겠지만 쩐이 부족하므로.. ㅠ 제품의 진품여부가 확인된 중고매장에서 구매!

당근마켓에서 굳이 구입하고 싶다면 당연히 판매자의 연락처를 받아야 할것이며 진품 감정을 받으러 가거나 풀박/ 개런티 카드, 인보이스, 영수증 중 뭐든 하나라도 꼭 확인확인 !!!

아직은 돈을 받질 못했으니 사건은 여전히 진행중..
돈 받으면 3탄 올리겠습니다.

혹시 친절한 자문해주실분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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