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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2- 용문산(구름정원제빵소,용문사)

​ 양떼목장에서 나와서 양평사는 지인을 만났어요. 만남의 장소는 “구름정원제빵소” 이름이 너무 이쁘죠? ​ 다음 목적지가 용문사라, 가는길에 빵도 살겸 살짝쿵 들렀지요. 알고보니 제빵기능장이 빵을 굽는 곳이라고 하네요. ​ 주차장도 넉넉하고 건물 앞 분수랑 잔디밭, 야외테이블이 있어 아이들이랑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적당했어요. 당일 생산 당일판매 원칙을 고수하는 곳이고. 2019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곳이예요. 운영은 오전 9시~ 밤 10시고 휴일 없이 운영하네요. 아이들과 잠깐 들린거라 구석구석 보질 못했는데 빵 모양도 예쁘고 언젠가 또 들르고 싶은 곳이네요. ​​ 하지만 역시나 관광지 물가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천원~~ 후덜덜덜... 아이스 카페라떼는 7천원..... 빵만 테이크아웃해서 다음 목적지..

살며 2019.06.15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1-양평양떼목장

아이가 커가며 점점 호불호가 생기고 표현이 디테일해지니 쉬는 날 집에 있으면 자꾸 어딜 나가자고 여행책을 뒤져서 가지고 오네요. 아무래도 엄마 입장에서는 더욱 더 너른 세상을 경험시켜주고 싶기 마련인데 초보 엄마 아빠들은 아이와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니 여행 도서가 선택에 도움이 되곤 합니다. (제가 보려고 사둔건데 우리 아들이 더 많이 봅니다 ㅎㅎㅎㅎ) 계획에 없던 서울근교 당일여행!! 을 위해서 일단 메인이 되는 장소를 골라야겠죠! 아이가 동물 체험을 좋아해서 양평에 있는 양떼 목장으로 결정! 양평 가는 김에 양평 사는 지인과 급 연락해서 저녁 식사 약속도 잡았네요. 물과 간단한 과자만 싸서 궈궈~~ 점심 즈음 출발해서 가는 중에 간단히 버거 사먹고 다행히 도로사정도 나쁘지 않아 오후 2시쯤 무난..

살며 2019.06.15

6월 여행지추천, 에버랜드 장미축제- 장미축제 끝판왕!

​ 의도한건 아닌데.. 3년동안 내리 현충일엔 에버랜드에 오게 되네요^^ 3년전엔 지인들과, 작년과 올해는 동생네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를 즐겼는데요. 올해 6월 6일엔 눈치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라고 기대하고 갔건만.. ㅠㅠ 실패!!! 관람객이 느므느므 많았습니다. ㅠㅠ 9:30쯤 도착했건만 근처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제 5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그림 셔틀을 타고 에버랜드에 입장합니다. 아직 5세인 아이와 3년 째 같은날 에버랜드에 오면서 첫해엔 유모차에 끌고왔었는데 3년째인 올해는 듬직하게 줄도 잘 기다리고 걸으면서 다리아프다는 얘기도 하지 않는게 아이가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케 하네요. 저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예약” 을 이용해 카드사 할인을 받고 24,900..

살며 2019.06.07

스페셜드림 키즈 경추베개 구입기(201905)

당신의 목은 안녕하신가요?! 작년에 발을 삐면서 도수치료를 받은적이 있는데 그때 경추까지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고... 제 목이 사람목(?)이 아니라 거북이목이라는 걸 알았지요. 게다가 그냥 거북목이 아니라 더 악화되어 역 C 모양의 경추커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소 저에게 충격을 주었답니다. ​ 그래서 1회에 약 10만원하는 도수치료를 10회 정도 받았었지요. 그리고 그 때 권유받은 베개가 편백나무가 들어있는 둥근형태의 베개였는데요. ​ 그래서 잽싸게 쿠팡서 구입해서 사용을 해봤지요. 이런 형태의 베개가 목 교정에 물론 도움이 되긴 하지만 조금 불편한 건 사실이더라구요. 그래서 잘 안쓰게 되구요. 저는 이제 다 늙었으니 그런다 치지만 갑자기 아이 걱정이 되어서 여기저기 눈팅들을 하고있었는데 마침 아이..

살며 2019.05.27

당근마켓, 명품백 사기사건은 ~ing

일전에 당근마켓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그 때도 지금도 여전히 당근마켓을 애용하고 있고 또 주위에도 열심히 소개하면서 지인들까지 비우기에 동참시키고 있어요. (물론 여전히 파는것 보단 사는게 많은게 함정이지만요 ^^) 친한 직장동료에게도 당근질의 즐거움을 알렸고 그분도 당근을 통해 좋은 물건들을 저렴히 구하는 맛에 푹 빠졌었는데 그만.. 안타까운 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문제의 아이는.. 바로 샤샤샤넬~ 클러치!! ​ ​ 여자마음 후리는 샤넬이라는 녀석ㅠㅠ 그날은 그녀의 생일날였어요. 본인한테 주는 생일 선물로 방배동까지 가서 50만원에 물건을 직거래 했는데요. 파는 분은 20대초반 여성으로 개런티카드는 원래 없다고 미리 글에 올렸었고 남자친구가 준거라 진품일꺼예요..라고 했다네요. 진품이라는..

살며 2019.05.23

2019 서울 장미 축제, 중랑천 다녀왔어요

​ 비록 사진이 민둥눈썹처럼 나왔지만... 좋은 날씨 속에서 황홀하게 코를 자극하던 장미향에 취한 바로 오늘을 딱 한장으로 담을 수 있는 사진이라 요 사진을 첫 사진으로 골라봤어요. 사실 서울장미축제가 중랑천에서 한다는걸 전 이전까지 전~~ 혀 모르고 있었는데요. 와보니 연인은 물론이고 어르신들, 계모임, 인터넷동호회, 외국인까지 .. 아직 정식 축제 시작 전인데도 아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게 저만 모르고 있던 행사였나봅니다. 거주민 주차장을 피해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장미를 만나러 올라갑니다!! ​​​ 흐미~~~ 확 장미내음이 풍겨옵니다. 바람이 유독 센 날이라 코끝에 정확히 장미향이 전달되네요! 오전근무만 하고 휴가내서 온거라 제일 뜨거울 때 도착을 했는데 예쁜 장미들에 넋을 놓고 정신없이 사진을 찍..

사랑하며 2019.05.21

올림픽공원 장미축제 즐기기 201905

꽃순이 납시었소!!! ​​​ 이제 꽃 옆에서 사진 찍으면 안되는데..ㅠ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꽃이 좋아지니 이를 어쩔까요. ​ 이곳은 올림픽공원 장미테마원이예요. 집이랑 멀지 않기에 따로 일정을 내거나 하지 않고 5월이면 오다가다 늘 들르는 곳이예요. (무료로 이렇게나 정성스럽게 가꾼 아기자기한 화단을 즐길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엔 아들, 온리유의 새로운 사랑이 된 ‘공룡메카드” 뮤지컬을 보러 올림픽공원에 들렀다가 장미테마원을 들렀네요. 이제 막 축제가 시작되어 아직 안핀 봉우리가 더 많긴 했지만 이제 막 피어서 다친데 하나 없이 피어있는 장미송이를 볼 수 있었지요. 장미구경 해보실래요? ^^ ​​​​​​​​​​ 아기처럼 작은 봉우리, 얼굴만한 봉우리.... 여기저기서 예쁜 얼굴 사진..

사랑하며 2019.05.20

5세 유치원 소풍도시락, 엄마표^^

바야흐로 산으로 들로 소풍가기 좋은 5월입니다. 저희 5세 아들이 받아온 가정통신문을 분명히 읽었는데 .. 역시나 까맣게 잊어버리고있다가 소풍 전날 밤 9시, 우연히 남편이 가정통신문을 보고 다음날이 소풍인것을 인지했지요.. ㅠㅠ 후다닥 마트로 고고!! 요고 두개만 있으면 도시락은 끝이지요!! 바로바로~~~~ 꼬마 야채김밥^^ 그리고 줄줄이비엔나! ​ 요 꼬마 김밥은 정말 밥만 고슬고슬하게 해서 시키는대로만 하면되는데요 김밥이 아주 작기 때문에 김밥말이에 어려움이 있는 똥손도 크게 실패없이 괜찮은 비주얼의 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김발 같은 도구도 필요치 않구요. ​ 무쟈게 쉽죠~ 잉? 1. 밥에 고소한 참깨 야채볶음과 김밥소스를 넣고 살살비벼주세요. (이때 참기름 1작은술로 꼬소함 추가!) 2. 꼬마김..

사랑하며 2019.05.10

미친 시청률.. 미스트롯 효 콘서트에 오다(190504)

​​ 요즘 어르신들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트롯에 별 관심이 없던 나까지 그 밤중까지 토끼눈을 하고 보게 되는거 보니 뭔가 매력이 분명 있긴한듯해요. 그동안 비주류 중에 비주류였던 트롯! 그런데 이게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될 줄이야.. 당연히 저희 엄마도 이 방송에 (특히 곰탕 보이스 홍자님) 빠져계셨고 마침 어버이날이니 예매를 했어요. ​​ 평소 영화는 왜 돈 아깝게 보냐~~ 고 하시는 울 엄니! 미스트롯 예매 했다니까 “비싼걸.. 왜 했니...!?”라고 하셨지만 얼굴엔 미소가 ㅋㅋ 날도 좋고, 여유있게 도착해서 올림픽공원 산책 좀 하고 콘서트장인 체조경기장으로 고고!! (흐미 차 음청 막힙니다!! 되도록이면 대중교통 이용하셔유~~) 티켓부스에서 종이티켓으로 바꿔..

사랑하며 201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