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190

[안양 키즈카페] 엄마아빠도 배려한 슈퍼윙스키즈카페 방문후기

5세 아들을 둔 엄마가 되니 왠만한 만화의 기본 내용, 등장인물 이름, 특징 등을 자연스레 알게 되더군요. 울 아들이 어릴적부터 좋아했고, 또 지금까지 싫증내지 않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바로 ​​“출동! 슈퍼윙스” 인데요. ​키카가 생긴 건 소셜 특가 공지 등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서울에서 안양이나 송도까지 가는게 쉽지않아 눈독만 들이고 있던차에 마침 안양에 동생네 돌잔치가 있어 남는시간에 다녀왔답니다!! 12시~2시까지 근처 ​​​“경복궁” 한정식집에서 식사 후 바로 키카로 고고! (여기서 잠깐! 머리털나고 먹은 한정식 집 중 최고였어요! 메뉴구성, 간, 맛, 직원, 청결 모두 짱!) 자 이제 키카로 떠나봅니다! 식당에서 멀지않은 곳에 키카가 위치하고 있었어요. ​​​​​​​이마트 건너편 103 애비..

살며 2019.03.11

당근병?! 미니멀리스트라면 당신의 근처마켓, 당근마켓후기

요즘 제 남편이 그러네요.. 제가 당근병~ 이라고.. 휴대폰으로 하는거라곤 통화, 카톡, 캐시워크(걸으면서 머니쌓기) 정도여서 퇴근하면 전화기 아무데나 던져놓던 저인데... 휴대폰을 수시로 보고, ‘당근”이라는 신호음에 예민해지고, 집에 뭐 팔 게 없나 하고 두리번 거리게 되고... ​ 당근마켓은 ‘당신의 근처” 마켓의 줄임말이예요. 당근모양의 어플 때문에 첨엔 왠 당근?! 하고 생각했는데 마켓의 취지를 담은 단어네요. 제가 당근에 입문하게 된건, 미니멀리스트 유투버인 친한 후배가 알려줘서 인데요. 동네사람들과 내가 아끼던 물건들을 사고 팔며 대화하고 때론 나누며 얻게되는 소확행이 저하고 딱 맞아떨어져서 작년 8월부터 쭈~욱 진행중이예요. 가입은 2가지 방법으로! 1. 어플스토어에서 찾아서 가입(저는 그..

살며 2019.02.27

예쁜소품- 티라이트 피라미드(다이노소어)

신기한거 좋아하는 엄마와 공룡좋아하는 아들에게 아주 그만인 소품하나를 집에 들여서 소개하려구요. ​ “티라이트 피라미드” 가 이름인데.. 모양새로 보면 피라미드 보다는 “메리고라운드”가 차라리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캔들을 켜면 위쪽 날개가 빙글빙들 돌아가는 모양이거든요. ​ 구성은 매우 간단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작아요. 작은 초1개, 빙빙돌아갈 판, 세우는 막대, 그리고 공룡들... 설명서는 이 물건이 Germany 라 독일어로 적혀있지만 그림설명이 있어서 조립이 어렵진 않았어요. ​​ ​ 1. 막대를 벌려 꽂는다. 삼지창처럼 생긴 아랫부분을 캔들 벽에 고정해야 빠지지 않겠죠? ​ 2. 위에 올릴 판을 살짝살짝 비틀어 바람개비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그래야 빙글빙글 돌아가겠죠? ​​..

살며 2019.02.25

[홈카페/우유커품기]스타벅스밀크포머로 녹차라떼 만들기

​​​​​ 드뎌! 저도 구매했습니다^^ 스타벅스 밀크포머어~~ 이 아이가 직구만 할 수 있다는 걸 왜 작년에 일본 갔을 땐 몰랐을까요..ㅠㅠ 눈물을 머금고 나름 어마무시한 배송비를 내고 최저가 검색을 해서 샀지요. 저는 지마켓에서 포인트 써서 배송비 포함 25천원 정도에 샀고 큐텐이나 다른 구매대행 사이트도 있으니 잘 비교하고 구입하셔요. 제가 녹차라테를 넘넘 좋아해서 작년 휴가 때 삿포로에서 Blendy stick 녹차분말을 사왔었지요! 이날을 위해 준비된 녹차라떼분말!! 유후~~ 주문- 배송(해외라 한 1주일 걸린것 같아요)- 도착 후 바로 꺼내봅니다. 녹차라떼가 넘나 만들고 싶었거든요. ​​ 정말 불친절한 일본제품..... 영어로 써주면 안되나... 일어는 모르니 그냥 그림으로 대충 이해를 해봅니다..

살며 2019.02.19

어린이집 졸업-킨더조이 꽃다발 만들기

​ 벌써 2019년이 두번째 달, 바야흐로 졸업과 입학 시즌이지요..... 저희 아들도 올해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들과 간단히 졸업식을 한다고 꽃다발을 보내라고 하셨어요. 아이랑 세바퀴 돌아 띠동갑인 저는.. 옛날사람이라 꽃다발이라고 하니 당연 “생화” 를 생각했는데요.. 흐얼.. 혹시나 해서 “어린이집 꽃다발” 이라고 검색창에 적으니 .. 세상에나.. ‘킨더조이 꽃다발” “사탕꽃다발” 그냥 꽃집에서 꽃사서 보냈으면 허허.. 노땅 엄마 소리 들을 뻔 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맨 처음에 한 건 “초록창검색” 그리고 두번째 한건 “쿠뻥 검색” 이었지요. 늦지않게 배송시키려고.. 근데 요고요고.. 킨더조이 몇개 꽃 두어송이 꽂아서 만원이 훌쩍 넘는가격에... 한번..

살며 2019.02.17

[어린이뮤지컬] 가족뽀로로쇼,월드스타 뽀로로 - 서울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뽀통령의 위엄을 모르는 분이.. 아마 없겠죠? 작년에 엥간~한 뮤지컬(슈퍼윙스, 미니특공대, 옥토넛, 엄마까투리... 몬카트는 예매해두고 깜박해서 돈만날렸지요)은 다 섭렵했더랬죠. 여름에 집에 있음 덥고 밖에 나가도 더우니 피서겸 어린이 뮤지컬이 뜨면 바로 접수!해서 다 봤어요. 24개월 미만일 때는 무료입장의 맛도 있었는데 ㅠㅠ 이제는 제돈 꼭꼭 내고 당당히 입장하는 40개월 아이! ​ 작년 11월 조기예매로 1층, 가열, 1번~4번 자리까지를 반값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1~2번은 저랑 아들, 3~4번은 동생네 아이가 자리했지요. 아이들 뮤지컬은 무조건 앞자리, 앞자리가 아니면 통로!! 가 진리입니다. 간혹 앞자리는 아이들이 무대랑 눈높이가 안 맞아서 약간 뒤가 좋다는 분들도..

살며 2019.02.13

우리집에도 드디어 셀리턴마스크 입성! 셀리턴마스크 후기

​ 셀리턴 셀리턴~~ 첨엔 뭔지도 모르고 쉘링턴(아들이 옥토넛 광팬이라.. 거기 나오는 인물 중 한명, 가운데 동그라미 친...) ​ 이 캐릭터 얘길 하는건가.... 했었는데 이미 아줌마들? 사이에선 강소라 마스크로 유~~ 명해져서 선망의 대상이 된 “셀리턴” 마스크를 말하는 것이었더군요. 마침 친구가 먼저 사서쓰고는 남편이 하루가 다르게 얼굴색이 좋아지고 효과를 보고 있다는 말에 솔기해져서 남편을 꼬시기 시작했지요 ㅎㅎ 마침 직원몰에서 세일을 하고 있어서 170만원이 넘는(정말 생각보다 넘넘 비쌌음 ㅠㅠ) 프리미엄라인​ 마스크를 140만원에 샀기에 망정이지 아녔으면 남편이 꿈쩍도 안했을 것에 한표를... ​​ 흠미야~ 왔어요 왔어!!! 소중한 물건이 들어있으니 조심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택배상자가 도착..

살며 2019.01.06

처음 써보는 헤어미스트 후기 ‘떼르 드 루미에르 로 퍼퓸드’ 향 좋네~

​ 항수라로 착각할 정도로 예쁜 얼굴과 향을 가진, 그이름도 어려운 “떼르 드 루미에르 퍼퓸드” 록시땅 헤어미스트 헤어미스트라니..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도 모르는 주인에게 찾아온 아이들.. 노란 포장이 넘나 사람 기분좋게 하넹~ ​ 아들 유치원 원서 넣은 3군데 모두 떨어지고 뽑기 운은 지지리도 없는 내가, 세상에 송년회 행운권추첨에 당첨되다니!!! 백화점 가보니 59,000원, 딴걸로 바꿔버릴까 하닥 인터넷에도 겨우 2% 할인하고 있는 녀석이고 매장점원도 겨울철 건조한 모발에 넘나 좋다며 권유하길래 써본적 없지만 한번 써보기로 결정! ​​ 박스에 점자가 적혀있는거 보고 살짝쿵 감동! 예쁜 리본을 풀었더니 헤어미스트 50ml(2021.7.22) 랑 옆에 위여운 녀석은 떼르 드 루미에르 로(2021.8.1..

살며 2019.01.06

발각질과 이별하기- 베베풋 글라스

이것저것 검색질을 하다 알게된 신박한 물건하나 소개합니다. ​ 이름이 너무 이쁜 “베베풋(Bebe Foot) ㅎㅎ 이름대로 아기발을 만들어주겠다는 의지가 뿜뿜!! 평소 양말도 잘 신고 보습도 잘해주고 각질관리도 해주면 참 좋겠지만 별로 관심없이 살았더니..(세수하고 로션도 잘 안바르는 나란 녀자^^) 스타킹 신을 때마다 발꿈치 각질이 자꾸 걸리는 사태 발생! 아까운 스타킹들을 하나둘 보내다 보니 뭔가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았는데 신박한 아이템을 만났네요. 바로 베베풋 한발과 안한발 부끄럽지만 비교샷! 갑니다. ​​​ ​ 베베풋은 유리로 되어 있어 녹슬지 않고 사용 후 물로 씻어버리면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발을 불려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대패밀듯(?) 건식으로 사용하면 각질만 골라서 제거해주니 피부 ..

살며 2018.12.01

송파구 맛집_가락시장역 쌜모네키친, 실패가 없는 곳!

​ 정말로 사랑하는 연어플래터 그 근처 사는 친구 추천으로 처음 쌜모네키친에 가보고 헉! 이런 맛집이 이런 후미진 곳에..... 하고 깜짝 놀랐었지요. 가락시장 맞은편에 있는 GS주유소 바로 안쪽에 숨어있는 보물같은 맛집! 이젠 앉자마자 메뉴판도 안보고 주문하는 정말 사랑하는 플래터입니다. ​ 처음 갔을 땐 플래터 종류도 한가지뿐이었는데 2단플래터도 생기고 다양해졌습니다. 하지만 전 기본이 제일 좋더라구요. (개취~) 서빙하시는 분이 연어 부위에 대해 친절하게 서명해줍니다. 생연어는 소금에 찍어드시고, 그라브락스는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 영롱한 연어들이 빨리 먹어달라고 아우성을 쳐서 그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ㅎㅎ 나오자 마자 포크가 바빠지는 플래터!! 병안에 있는 큐브모양 뱃살도 꿀맛! ..

살며 201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