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190

[제주여행]20190706~08 아이동반 2박 3일 가족여행- 스케줄링

​ 이번 여행은 새벽비행기로 제주로 떠나 첫날이 아주 길게 느껴진 여행였어요. 이른아침 비행기는 처음타보는데 아이 때문에 늘 공항에 주차를 하는 저희로썬 낮시간보다 주차공간이 조금 넉넉해서 출발이 덜 피곤했어요. (지난 제주 여행 시 아침 10시쯤 김포공항에 왔을 땐.. 이미 주차장이 만차라 “화물차”용 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을 이용한 경험이 ㅠㅠ 있었는데요. 아이가 어릴 때라 업고 이고 셔틀기다렸다 공항으로 이동하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숙소] 애월에 있는 다인오세아노 리조트에서 2박을 했어요. 회사와 연계되어 알게 된곳인데 가성비 좋은 가족여행용 리조트라는 추천이 있어서 일단 예약!!! 아늑, 조용, 편리한 곳이었어요^^ ​ 2박 조식포함 비용: 16만원(디럭스 19평) [항공] 소셜에 저렴한 ..

살며 2019.07.15

친구랑 함께 간 올림픽공원 근처 꽃등심 맛집,한아람

맛있는 건 늘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요^^ 최근 맛있는 집을 좀 갔더니 집에서 뭐 해먹기 싫은건 뭔가요 ㅠㅠ 가정주부에게 이런 부작용은 치명적인데^^;; 7월 말, 한참 더워질 즈음 출산을 앞둔 절친의 순산을 위해 모인 자리예요! 이제 노산인지라... 뭘 먹어야 힘이 날까 싶었는데 소고기가 땡긴다네요(뱃속에 있는 아가가 먹고 싶다고 한거겠죠? ^6^) 가게 뒤편에 있는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E/V 로 소고기를 영접하러 들어갑니다 ! # 참고로 주차는 2시간 공짜~ # 예약은 필수:공간이 별로 크지않고 단체손님이 많아요. 퇴근하고 5:30으로 예약했는데 그시간엔 조용하더군요. 자리에 앉으면 창 너머 푸르른 올림픽공원이 한눈에 들어와 고기맛이 50%는 상승할 것만 같았어요. 이렇게 멋들어진 후라이팬? 으로..

살며 2019.07.04

당근마켓 명품백 사기사건 2탄

지난. 5월에 당근마켓에서 명품백 사기를 당한 지인 이야기를 포스팅했었는데요. 1달이 지난 후, 드디어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의외인 건 당근마켓에서 연락처 공개를 하지않아 경찰에서 입수한 “운전면허증” 사진만 입수가 되었다고 하네요. 사기꾼이 맞는지 경찰서로 와서 얼굴을 확인해 달라고 전화가 온거지요. 한 2일 전쯤인가봐요.. 왜? 대체? 사기를 친게 분명한데 당근마켓 측에서는 문제의 회원의 연락처를 넘기지 않은게 의문인데요. 법적인 문제니 그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암튼 제 지인은 경찰서에 가서 그 사기녀의 사진을 확인했고. (거래하느라 20분 남짓 본 사람 인상착의를 어떻게 확인하라고... 참내) 경찰과 그 사기녀가 드디어 컨택이 되었어요. 그래서 드디어 그 사기녀를 만나러 오..

살며 2019.06.27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3- 고바우 설렁탕, 카페 문릿

양떼목장 — 용문사 — 고바우설렁탕 — 문릿 사전 여행 계획없이 시작한 하루였는데 언니덕에 정말 군더더기 없는 일정을 보낼 수 있었어요. 역시 지인찬스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양떼목장에서 귀여운 동물을 만난건 너무 좋았지만 먼지와 동물털 때문에 비염쟁이 남편이 너무 힘들어했는데 용문산을 오르면서 코와 폐를 완전 정화했답니다. ㅎㅎㅎ 운동했으니 먹어야지요!! 언니추천으로 간 곳은 바로 “고바우설렁탕” 위치는 양떼목장 바로 옆이예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쉽구요 외할머니집처럼 마당이 정겹게 꾸며져 있는 곳이예요. (너무 배가 고픈 상태라 고바우에선 사진한장 찍지 못했어요 ㅠㅠ) 밥과 사리는 무한리필해주는 푸짐한 곳이예요. 국물맛이 여느 설렁탕집과 달리 진하고 구수했어요. 그리고 김치가 넘~~~ 나 ..

살며 2019.06.21

반차받아 놀기, 코엑스 맛집- 허머스 키친

영화보고 나왔더니 해가 뉘엿 뉘엿 지려고 하네요..ㅠㅠ 왜케 하루가 빨리 가는거죠? 반차받고 나와서 우린.. ————————————————————— 13;00 탑클라우드 52 점심식사 쇼핑 15:50 기생충 (영화시간을 사정상 바꿨어요) 또 쇼핑 19:00 허머스 저녁식사 ——————————————————————​ ​ 하머스 입구예요. 내부가 알록달록 이국적이예요. 장식이 심상치 않았는데 중동음식점이네요. 여길 알고 들어간게 아니라 .. 함꼐 간 주당언니들을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맥주 2+1 행사 중이길래 생각할 것도 없이 일단 들어갔지요.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맛집이었네요. 매일 직원식당에서 점심 먹고 집으로 퇴근, 회식도 직장 근처에서만 하는 세 여자들이 이런 맛집을 알리가 없지요.. ㅠㅠ 아흐.. ..

살며 2019.06.17

코엑스 맛집, 탑클라우드 52 & 메가박스랑 콜라보^^

​ 오랜만에 맘 맞는 직장동료들과 오후 반차를 냈습니다. 오후 반차는 늘 즐겁죠^^ 근무특성 상 출근하면 퇴근까지 건물 안에만 있기에 내리쪼이는 정오의 햇살을 자유롭게 누리는 것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모릅니다. 오랫만에 여자셋이 즐기는 반차에 뭘 할까 고민하다 늘 계획짜는건 내 차지기에 내 맘대로 평소 궁금했던 맛집을 예약했어요. (이 여자들은 심지어 어딜 예약했는지 묻지도 않습니다ㅜㅜ) 탑클라우드 검색 다다다... 오호~ 3주년 이벤트로 식사와 영화를 한번에 즐길수 있는 패키지가 N버에 판매되고 있어서 바로 예약고고! ​ 점심코스요리와 메가박스 영화까지 3인에 14만원이면 인당 46천원정도가 되네요. 날짜를 예약하고 결제하면 끝! ​ 세부설명에 보면 에약 후 영화예매를 위한 핀번호를 발송해준다고 되어..

살며 2019.06.17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2- 용문산(구름정원제빵소,용문사)

​ 양떼목장에서 나와서 양평사는 지인을 만났어요. 만남의 장소는 “구름정원제빵소” 이름이 너무 이쁘죠? ​ 다음 목적지가 용문사라, 가는길에 빵도 살겸 살짝쿵 들렀지요. 알고보니 제빵기능장이 빵을 굽는 곳이라고 하네요. ​ 주차장도 넉넉하고 건물 앞 분수랑 잔디밭, 야외테이블이 있어 아이들이랑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적당했어요. 당일 생산 당일판매 원칙을 고수하는 곳이고. 2019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곳이예요. 운영은 오전 9시~ 밤 10시고 휴일 없이 운영하네요. 아이들과 잠깐 들린거라 구석구석 보질 못했는데 빵 모양도 예쁘고 언젠가 또 들르고 싶은 곳이네요. ​​ 하지만 역시나 관광지 물가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천원~~ 후덜덜덜... 아이스 카페라떼는 7천원..... 빵만 테이크아웃해서 다음 목적지..

살며 2019.06.15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1-양평양떼목장

아이가 커가며 점점 호불호가 생기고 표현이 디테일해지니 쉬는 날 집에 있으면 자꾸 어딜 나가자고 여행책을 뒤져서 가지고 오네요. 아무래도 엄마 입장에서는 더욱 더 너른 세상을 경험시켜주고 싶기 마련인데 초보 엄마 아빠들은 아이와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니 여행 도서가 선택에 도움이 되곤 합니다. (제가 보려고 사둔건데 우리 아들이 더 많이 봅니다 ㅎㅎㅎㅎ) 계획에 없던 서울근교 당일여행!! 을 위해서 일단 메인이 되는 장소를 골라야겠죠! 아이가 동물 체험을 좋아해서 양평에 있는 양떼 목장으로 결정! 양평 가는 김에 양평 사는 지인과 급 연락해서 저녁 식사 약속도 잡았네요. 물과 간단한 과자만 싸서 궈궈~~ 점심 즈음 출발해서 가는 중에 간단히 버거 사먹고 다행히 도로사정도 나쁘지 않아 오후 2시쯤 무난..

살며 2019.06.15

6월 여행지추천, 에버랜드 장미축제- 장미축제 끝판왕!

​ 의도한건 아닌데.. 3년동안 내리 현충일엔 에버랜드에 오게 되네요^^ 3년전엔 지인들과, 작년과 올해는 동생네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를 즐겼는데요. 올해 6월 6일엔 눈치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라고 기대하고 갔건만.. ㅠㅠ 실패!!! 관람객이 느므느므 많았습니다. ㅠㅠ 9:30쯤 도착했건만 근처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제 5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그림 셔틀을 타고 에버랜드에 입장합니다. 아직 5세인 아이와 3년 째 같은날 에버랜드에 오면서 첫해엔 유모차에 끌고왔었는데 3년째인 올해는 듬직하게 줄도 잘 기다리고 걸으면서 다리아프다는 얘기도 하지 않는게 아이가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케 하네요. 저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예약” 을 이용해 카드사 할인을 받고 24,900..

살며 2019.06.07

스페셜드림 키즈 경추베개 구입기(201905)

당신의 목은 안녕하신가요?! 작년에 발을 삐면서 도수치료를 받은적이 있는데 그때 경추까지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고... 제 목이 사람목(?)이 아니라 거북이목이라는 걸 알았지요. 게다가 그냥 거북목이 아니라 더 악화되어 역 C 모양의 경추커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소 저에게 충격을 주었답니다. ​ 그래서 1회에 약 10만원하는 도수치료를 10회 정도 받았었지요. 그리고 그 때 권유받은 베개가 편백나무가 들어있는 둥근형태의 베개였는데요. ​ 그래서 잽싸게 쿠팡서 구입해서 사용을 해봤지요. 이런 형태의 베개가 목 교정에 물론 도움이 되긴 하지만 조금 불편한 건 사실이더라구요. 그래서 잘 안쓰게 되구요. 저는 이제 다 늙었으니 그런다 치지만 갑자기 아이 걱정이 되어서 여기저기 눈팅들을 하고있었는데 마침 아이..

살며 201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