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안양 키즈카페] 엄마아빠도 배려한 슈퍼윙스키즈카페 방문후기

날고 싶은 제이엔 2019. 3. 11. 00:01
728x90
반응형

5세 아들을 둔 엄마가 되니 왠만한 만화의 기본 내용, 등장인물 이름, 특징 등을 자연스레 알게 되더군요.

울 아들이 어릴적부터 좋아했고, 또 지금까지 싫증내지 않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바로 “출동! 슈퍼윙스” 인데요.

키카가 생긴 건 소셜 특가 공지 등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서울에서 안양이나 송도까지 가는게 쉽지않아 눈독만 들이고 있던차에 마침 안양에 동생네 돌잔치가 있어 남는시간에 다녀왔답니다!!

12시~2시까지 근처 ​“경복궁” 한정식집에서 식사 후 바로 키카로 고고! (여기서 잠깐! 머리털나고 먹은 한정식 집 중 최고였어요! 메뉴구성, 간, 맛, 직원, 청결 모두 짱!)

자 이제 키카로 떠나봅니다!
식당에서 멀지않은 곳에 키카가 위치하고 있었어요.
​​​이마트 건너편 103 애비뉴건물의 꼭대기인 13층으로 가기 위해 건물지하에 주차를 합니다.
(2시간은 무료주차예요! 넘어가면 짤 없이 돈 내요. 저흰 10분 좀 넘게 지체되어 1500원 더 냈네요)

우리 아들 신날 준비 되었니!!!^^


띵동!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마자 아들을 반기는 “봉반장”
자다가 막 일어난 아이 두눈이 번떡 뜨이는 순간입니다!

저의 세가족은 소셜에서 먼저 예매를 하고 갔어요.
주말 소인 ​15,000–>11,500원
주말 대인 ​5,000–>3,500원이니 당연 미리 예약하고 가야겠죠?
입구에서 예약한 사이트와 예약자 전화번호를 확인한 후 바로 보딩패스를 발급해주더라구요.


바로 비행기 탈수 있을 것 같은 멋진 비행티켓이 발권되었어요. 티켓에 있는 QR코드를 내부에서 이용해야 하고, 나갈 때 이용시간을 체크하는 용도로도 쓰이니 티켓 소지는 필수!! 예요.

개미지옥! 기념품샵!!
다행히 무사통과했습니다. ㅎㅎ


바로옆에 신발장과 개인물품 보관장이 있는데
보관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인정많은 키카! 임에 감동^^




호기, 돈이, 아리, 제롬, 봉반장, 두두, 미나...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친구들이 가득한 곳! 이곳이 바로 천국일세!!!




자! 본격적으로 놀아볼까요?!!
문 열자마자 보이는 슈퍼윙스 장난감들! 보자마자 아이들이 혹해서 장난감을 향해 뛰어가는데..
망가진 장난감도 있고 또 연결이 부서져 있는 것들이 많아 노는데 한계가 좀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어요.


방방이가 엄청 깔끔해요! 네군데로 나눠져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부딪히지 않고 탈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아이가 젤 좋아했던 볼풀장...!
볼을 던져 스크린을 맞추면 슈퍼윙스 친구들이 부스터를 달고 날아가기도 하고, 거미나 유령을 무찌르기도 하니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을 던져댄답니다.


그리고 낙시!
지난번 하남 미니특공대 키카에서 보고 신선했는데 여기도 있네요.
자석 성능이 그리 좋진 않아서 낚아올리는게 쉽진 않아요. 그래서 더욱 집중하는 어린이들도 있지만 우리 아들은 금새 패스~ ㅠㅠ​

​오호!! 이거슨~~~ 직접 파일럿이 되어서 비행기를 조정해보는 체헙인데요^^ 스틱을 앞뒤옆으로 움직이면 실감나게 비행기가 움직여서 아이들한테 인기만점! 였어요. 시간제한이 있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QR코드를 찍어야 이용할 수 있어요. 타는 횟수의 제한은 없어요!

​장난감상태도 편백상태도 너무나 깨끗했던 편백블록놀이터~~

​중간중간 QR을 찍고 이용할 수 있는 기계들이 있는데 QR인식을 잘 못해서 이용을 못한 것들도 있네요.
데스크에 물어보라는데.. 아이 따라다니기도 바빠서 결국 못 물어봤어요. 중간중간 직원이 좀 더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볼풀장에서 이어지는 클라이밍 & 그물놀이터, 아이가 엄청 좋아했지요. 첨엔 조심조심 다니더니 곧 익숙해지는 모습에 괜히 뿌듯^^

​그리고 드라이빙 코스~ 호기랑 아리 모양의 미니카를 타고 붕붕 코스를 따라 달리는데 따라가봤더니 오르막도 있고 방지턱도 있는 나름 난코스(?)라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겠더라구요. 안전을 위해 모자는 필수!!


사진에 없는 또 한곳의 핫플레이스!! 물총을 발사하는 곳인데요. 아들이 같이 하자고 해서 사진이 없네요.
미니특공대 키즈카페는 물총 이용 시 QR코드를 찍고 들어가서 시간제한이 있는데 여긴 물총사용 제한 시간은 없으나 매시간 정각~30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는게 특이해요. 시간맞춰 잘 이용해야합니다.


키카에서 또 중요한 것이 휴게& 식사공간이지요.
저흰 한정식집에서 맛난 음식을 잔뜩 먹고 갔기에 정수기 물이랑 아이스티 한잔만 마셨지만 역시나 음식을 주문한 가족들이 많았어요.

​메뉴는 찍었으나 먹어보질 못해서 식사가 맛있는지는 ㅠㅠ 나중에 함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먹을 수 있는 공간이 2군데로 나눠져 있고 2시 이후라 식사타임이 아니라서인지 그리 많이 붐비진 않았어요.
아이스티 잔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출동 슈퍼윙스” ㅎㅎ



마지막으로 정말 아름다운 공간이 있었으니....
지금까지 이런 키카는 없었다. 이건 키카인가 엄카인가!!
바로바로~ 엄마아빠가 누워서 쉴수 있는 공간입니다아^^


딱 세자리... 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데 오다가다 계속 만석이라 포기하고 있었는데 나가기 30분 전 공석을 발견한 남편!!!
조금있다 가보니 골어떨어져 있습니다흐~
30분씩만 사용하라고 되어있으나 쭉 보니 그냥 죽치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약간의 통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나 아이들 통제도 힘든 키카에서 너무 큰 바램일까요?
단 세군데지만 그래도 부모의 충전을 위한 공간이 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싶네요~

아주 금새 약속된 2시간이 흘러서 나갈 시간이나
아들은.. “엄마... 공으로 거미를 맞춰서 나비를 도와줘야해. 남아있는 친구들이 힘드니까 도와줘야해” 라며 좀처럼 나가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초과요금 1000원 부과 ㅠㅠ
주차요금 1500원 부과 ㅠㅠ 역시 애키우는건 돈입니다.

정말 와보고 싶던 키카에서 보낸 짧은 2시간.. 또 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집으로 돌아옵니다.

깔끔하고 넓고, 직원들 친절하고(근데 직원수가 적은듯..)
알찬 놀잇감들이 많은 안양 슈퍼윙스키즈카페!
또 오도록 노력해볼게! 우리아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