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사랑하는 연어플래터
그 근처 사는 친구 추천으로 처음 쌜모네키친에 가보고 헉! 이런 맛집이 이런 후미진 곳에..... 하고 깜짝 놀랐었지요.
가락시장 맞은편에 있는 GS주유소 바로 안쪽에 숨어있는 보물같은 맛집!
이젠 앉자마자 메뉴판도 안보고 주문하는 정말 사랑하는 플래터입니다.
처음 갔을 땐 플래터 종류도 한가지뿐이었는데 2단플래터도 생기고 다양해졌습니다. 하지만 전 기본이 제일 좋더라구요. (개취~)
서빙하시는 분이 연어 부위에 대해 친절하게 서명해줍니다. 생연어는 소금에 찍어드시고, 그라브락스는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 영롱한 연어들이 빨리 먹어달라고 아우성을 쳐서 그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ㅎㅎ 나오자 마자 포크가 바빠지는 플래터!!
병안에 있는 큐브모양 뱃살도 꿀맛!
모든 테이블에서 이 플래터를 시켜먹고 있죠. 그리고 포장도 가능^^ 그리고 10/31 까지 플래터 40% 세일이라는 엄청난 기회를 잡았드랬죠!
따뜻한 식전빵을 발사믹에 촉촉 찍어먹으며 주문한 메뉴 기다리기!!
여자넷이 버섯리조또, 대하 관자가 들어간 로제파스타, 안심스테이크를 시켜먹고 ... 그리고
피자까지 시켰드랬죠. 하하!!
버섯향이 나는 리조또는 너무 고소했고, 로제안에 부드럽게 씹히는 관자도 맛있었습니다.
안심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시키기 잘한듯! 부들부들^^
그리고 마지막 시킨 씬피자는 단호박 유자 고르곤졸라피자!! 치즈의 고소짭짤한 맛에 단호박의 달달,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유자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서 마지막 입가심으로 잘 선택한 메뉴였습니다.
좋은 음식과 함께 하니 클라우드 생맥은 어찌나 목구멍으로 꼴깍 꼴깍 부드럽게 넘어가던지!! 그리고 음주 안하는 후배는 자몽에이드!! 소복한 얼음위에 애플민트 아기잎이 귀염귀염^^
이렇게 맛난 음식을 원하는 날에 먹으려면 예약은 필수예요!! 예약 안하고 가서 허탕친 날이 예전에 있었답니다 ㅠㅠ
6:30 예약해서 즐겁게 식사하고 폐장하는 10시까지 꽉채워서 수다떨고 나왔네요.
하~앙상 눈과 입이 즐거운 쌜모네키친!! 사랑해~~
'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집 졸업-킨더조이 꽃다발 만들기 (0) | 2019.02.17 |
---|---|
[어린이뮤지컬] 가족뽀로로쇼,월드스타 뽀로로 - 서울 (0) | 2019.02.13 |
우리집에도 드디어 셀리턴마스크 입성! 셀리턴마스크 후기 (0) | 2019.01.06 |
처음 써보는 헤어미스트 후기 ‘떼르 드 루미에르 로 퍼퓸드’ 향 좋네~ (0) | 2019.01.06 |
발각질과 이별하기- 베베풋 글라스 (0) | 2018.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