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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주여행] 아이와 함께 떠난 2박 3일: 맛집1

남편생일이 껴있는 7월.. 그래서 약 1달전부터 급 준비한 제주여행을 남편생일 당일부터 2박 3일로 다녀왔어요. 생일상 차릴 것 없이 제주 곳곳의 맛있는 먹거리가 주문만 하면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지니 엄청 편하더군요. ㅎㅎㅎ​​​ [1일차 점심] 회 제주 도착 후 첫끼로 먹은 남또리횟집 회세트! ​ 제가 좋아하는 고등어회랑 동생이 좋아하는 딱새우, 남편들이 좋아하는 얼큰한 매운탕이 나왔어요. 원래 애월회센터를 가려던거였는데... 점심 시작이 11:30 이라 돌아다니다 숙소근처까지 와서 보이는 집으로 들어온거라 별 기대 안한 곳이고, 먹다가 뚝배기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별로 진정성 있는 응대가 없었던점이 아쉬운 집이었네요. (다시는 안갈꼬얌) ​​​[1일차 저녁] 흑돼지- 웃뜨르 우리돼지 반딧불이를..

사랑하며 2019.07.23

[제주여행]20190706~08 아이동반 2박 3일 가족여행- 스케줄링

​ 이번 여행은 새벽비행기로 제주로 떠나 첫날이 아주 길게 느껴진 여행였어요. 이른아침 비행기는 처음타보는데 아이 때문에 늘 공항에 주차를 하는 저희로썬 낮시간보다 주차공간이 조금 넉넉해서 출발이 덜 피곤했어요. (지난 제주 여행 시 아침 10시쯤 김포공항에 왔을 땐.. 이미 주차장이 만차라 “화물차”용 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을 이용한 경험이 ㅠㅠ 있었는데요. 아이가 어릴 때라 업고 이고 셔틀기다렸다 공항으로 이동하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숙소] 애월에 있는 다인오세아노 리조트에서 2박을 했어요. 회사와 연계되어 알게 된곳인데 가성비 좋은 가족여행용 리조트라는 추천이 있어서 일단 예약!!! 아늑, 조용, 편리한 곳이었어요^^ ​ 2박 조식포함 비용: 16만원(디럭스 19평) [항공] 소셜에 저렴한 ..

살며 2019.07.15

김봉화선생님 조각보 전시,교동미술관

​​ 내가 사랑하는 조각보 바느질.. 나에게 한땀 한땀 이어만드는 조각보의 영롱한 아름다움을 알게해주신 김봉화선생님의 전시회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출산 후 정신없이 바쁜 생활로 바느질을 뚝.. 끊었는데 그 매력은 정말 끊을 수가 없네요. 아이가 5세가 되니 정신도 좀 들고 바늘도 들고싶어져서 그나마 좀 간단한 브롯치 몇개를 만들어 봤습니다. 곱고 고운 버선삼총사^^ ​​​​​ 전주라 전시회에 직접 가보긴 어렵지만 .. 마음은 버선발로 가있습니다. 전주 사시는 분은 “교동미술관” 들러보세요. 전시회는 2019년 7월 16일~ 21일까지입니다. 제가 만든 조각보와는 차원이 다른... 다른 세상을 보실 수 있을꺼예요. ​​​​​

배우며 2019.07.06

친구랑 함께 간 올림픽공원 근처 꽃등심 맛집,한아람

맛있는 건 늘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요^^ 최근 맛있는 집을 좀 갔더니 집에서 뭐 해먹기 싫은건 뭔가요 ㅠㅠ 가정주부에게 이런 부작용은 치명적인데^^;; 7월 말, 한참 더워질 즈음 출산을 앞둔 절친의 순산을 위해 모인 자리예요! 이제 노산인지라... 뭘 먹어야 힘이 날까 싶었는데 소고기가 땡긴다네요(뱃속에 있는 아가가 먹고 싶다고 한거겠죠? ^6^) 가게 뒤편에 있는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E/V 로 소고기를 영접하러 들어갑니다 ! # 참고로 주차는 2시간 공짜~ # 예약은 필수:공간이 별로 크지않고 단체손님이 많아요. 퇴근하고 5:30으로 예약했는데 그시간엔 조용하더군요. 자리에 앉으면 창 너머 푸르른 올림픽공원이 한눈에 들어와 고기맛이 50%는 상승할 것만 같았어요. 이렇게 멋들어진 후라이팬? 으로..

살며 2019.07.04

톡클래식 그룹 연주회

직장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 1. 님이 오시는지: 물망초(나를 잊지말아요)-소프라노 최세정& 테너 임홍재 2. 신아리랑-소프라노 최세정 3. Mattinata(아침의 노래): 새벽에 부르는 사랑노래, 대상이 없음 -테너 임홍재 4. Speak softly love(Nino Rota)- 바리톤 채승기 5. 봄처녀(홍난파)-바리톤 채승기 6. Nella fantasia(내 환상속으로) -소프라노 최세정 7. 지금이순간: 지킬앤 하이드, 임상실험 전 부르는 노래인데.. ㅎㅎㅎ 왜 축가로? -테너 임홍재 8. Dicitencello vuie: 너는 왜 울지않느냐... 미치게 서글픈 노래 -바리톤 채승기 9.박연폭포: 이별노래 -소프라노 최세정, 테너 임홍재, 바리톤 채승기 앵콜 봄날은 간다 오솔레미오 ​

사랑하며 2019.06.27

당근마켓 명품백 사기사건 2탄

지난. 5월에 당근마켓에서 명품백 사기를 당한 지인 이야기를 포스팅했었는데요. 1달이 지난 후, 드디어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의외인 건 당근마켓에서 연락처 공개를 하지않아 경찰에서 입수한 “운전면허증” 사진만 입수가 되었다고 하네요. 사기꾼이 맞는지 경찰서로 와서 얼굴을 확인해 달라고 전화가 온거지요. 한 2일 전쯤인가봐요.. 왜? 대체? 사기를 친게 분명한데 당근마켓 측에서는 문제의 회원의 연락처를 넘기지 않은게 의문인데요. 법적인 문제니 그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암튼 제 지인은 경찰서에 가서 그 사기녀의 사진을 확인했고. (거래하느라 20분 남짓 본 사람 인상착의를 어떻게 확인하라고... 참내) 경찰과 그 사기녀가 드디어 컨택이 되었어요. 그래서 드디어 그 사기녀를 만나러 오..

살며 2019.06.27

샤넬 쉐브론 캐비어 은장 매트블랙 롯데 애비뉴엘 구입기& 개봉기190622

여심 흔드는 ... 그이름도 영롱한 “샤넬” 트렌드도 볼겸 간혹 롯데몰 샤넬매장을 둘러보곤 하는데요. 얼마전 이어링을 보려고 매장엘 갔더니 오호! 매장에 긴 대기줄이 없어졌더라구요. 줄서서 대기하는 대신 앞쪽에 왠 기계가...!! 엥?? 매장앞 직원의 도움을 받아 기계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인증을 받으면 대기신청 완료! 그렇게 근처에서 쇼핑을 하다 문자가 오면 매장으로 가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 8번째 대기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문자가 오니 너무 멀리 가진 마세요. 조금 늦으면 “대기가 취소됩니다’ 라는 문자가 오더라구요 ^^;;; 안돼!! 엄청 뛰어갔네요~ 헉헉.. 사족이었구요. 본론은 아름다운 샤넬 쉐브론 캐비어 은장을 소개하려구요. 아잉~~ 부끄러워요~ ^^ 시즌 한정으로 나온 매트블랙이예요. 이제..

사랑하며 2019.06.25

5세 아이와 함께 양평 당일치기여행 3- 고바우 설렁탕, 카페 문릿

양떼목장 — 용문사 — 고바우설렁탕 — 문릿 사전 여행 계획없이 시작한 하루였는데 언니덕에 정말 군더더기 없는 일정을 보낼 수 있었어요. 역시 지인찬스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양떼목장에서 귀여운 동물을 만난건 너무 좋았지만 먼지와 동물털 때문에 비염쟁이 남편이 너무 힘들어했는데 용문산을 오르면서 코와 폐를 완전 정화했답니다. ㅎㅎㅎ 운동했으니 먹어야지요!! 언니추천으로 간 곳은 바로 “고바우설렁탕” 위치는 양떼목장 바로 옆이예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쉽구요 외할머니집처럼 마당이 정겹게 꾸며져 있는 곳이예요. (너무 배가 고픈 상태라 고바우에선 사진한장 찍지 못했어요 ㅠㅠ) 밥과 사리는 무한리필해주는 푸짐한 곳이예요. 국물맛이 여느 설렁탕집과 달리 진하고 구수했어요. 그리고 김치가 넘~~~ 나 ..

살며 2019.06.21

반차받아 놀기, 코엑스 맛집- 허머스 키친

영화보고 나왔더니 해가 뉘엿 뉘엿 지려고 하네요..ㅠㅠ 왜케 하루가 빨리 가는거죠? 반차받고 나와서 우린.. ————————————————————— 13;00 탑클라우드 52 점심식사 쇼핑 15:50 기생충 (영화시간을 사정상 바꿨어요) 또 쇼핑 19:00 허머스 저녁식사 ——————————————————————​ ​ 하머스 입구예요. 내부가 알록달록 이국적이예요. 장식이 심상치 않았는데 중동음식점이네요. 여길 알고 들어간게 아니라 .. 함꼐 간 주당언니들을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맥주 2+1 행사 중이길래 생각할 것도 없이 일단 들어갔지요.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맛집이었네요. 매일 직원식당에서 점심 먹고 집으로 퇴근, 회식도 직장 근처에서만 하는 세 여자들이 이런 맛집을 알리가 없지요.. ㅠㅠ 아흐.. ..

살며 2019.06.17

코엑스 맛집, 탑클라우드 52 & 메가박스랑 콜라보^^

​ 오랜만에 맘 맞는 직장동료들과 오후 반차를 냈습니다. 오후 반차는 늘 즐겁죠^^ 근무특성 상 출근하면 퇴근까지 건물 안에만 있기에 내리쪼이는 정오의 햇살을 자유롭게 누리는 것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모릅니다. 오랫만에 여자셋이 즐기는 반차에 뭘 할까 고민하다 늘 계획짜는건 내 차지기에 내 맘대로 평소 궁금했던 맛집을 예약했어요. (이 여자들은 심지어 어딜 예약했는지 묻지도 않습니다ㅜㅜ) 탑클라우드 검색 다다다... 오호~ 3주년 이벤트로 식사와 영화를 한번에 즐길수 있는 패키지가 N버에 판매되고 있어서 바로 예약고고! ​ 점심코스요리와 메가박스 영화까지 3인에 14만원이면 인당 46천원정도가 되네요. 날짜를 예약하고 결제하면 끝! ​ 세부설명에 보면 에약 후 영화예매를 위한 핀번호를 발송해준다고 되어..

살며 201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