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56

5세 아들이 꽂힌, 헬로카봇 쿵 장난감

아들이 언젠가부터 계속 헬로카봇 쿵..쿵.. 하는걸 뭔소린가.. 했었지요. 헬로카봇은 아는데 쿵이 뭐냐... ​—————————————————너는 누구냐??? 헬로카봇쿵: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의 후속작으로 둥근형태에서 공룡으로 변신하는 에그카봇 ——————————————————————— 아들 키우다 보니 별걸 다 찾아보게 되네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라니 괜히 기분이 좋아요^^ 요녀석 들입죠!! 아르케쿵, 모스쿵, 트리쿵, 프테라쿵,트리쿵... 우리는 파주가는길~~~^^ ​ 터닝메카드는 변신하는 형태가 다 달라서 좀 더 소근육을 정교하게 사용해야 하니 5세 아들이 만지작 거리다 흥미를 곧 잃더라구요. 또래들 보다 소근육 발달이 좀 늦되거든요. 근데 헬로카봇쿵은 결국 둥근 형태로 만들어야 하니 양손..

사랑하며 2019.08.19

[7월 제주여행] 아이와 함께 떠난 2박 3일: 맛집1

남편생일이 껴있는 7월.. 그래서 약 1달전부터 급 준비한 제주여행을 남편생일 당일부터 2박 3일로 다녀왔어요. 생일상 차릴 것 없이 제주 곳곳의 맛있는 먹거리가 주문만 하면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지니 엄청 편하더군요. ㅎㅎㅎ​​​ [1일차 점심] 회 제주 도착 후 첫끼로 먹은 남또리횟집 회세트! ​ 제가 좋아하는 고등어회랑 동생이 좋아하는 딱새우, 남편들이 좋아하는 얼큰한 매운탕이 나왔어요. 원래 애월회센터를 가려던거였는데... 점심 시작이 11:30 이라 돌아다니다 숙소근처까지 와서 보이는 집으로 들어온거라 별 기대 안한 곳이고, 먹다가 뚝배기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별로 진정성 있는 응대가 없었던점이 아쉬운 집이었네요. (다시는 안갈꼬얌) ​​​[1일차 저녁] 흑돼지- 웃뜨르 우리돼지 반딧불이를..

사랑하며 2019.07.23

톡클래식 그룹 연주회

직장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 1. 님이 오시는지: 물망초(나를 잊지말아요)-소프라노 최세정& 테너 임홍재 2. 신아리랑-소프라노 최세정 3. Mattinata(아침의 노래): 새벽에 부르는 사랑노래, 대상이 없음 -테너 임홍재 4. Speak softly love(Nino Rota)- 바리톤 채승기 5. 봄처녀(홍난파)-바리톤 채승기 6. Nella fantasia(내 환상속으로) -소프라노 최세정 7. 지금이순간: 지킬앤 하이드, 임상실험 전 부르는 노래인데.. ㅎㅎㅎ 왜 축가로? -테너 임홍재 8. Dicitencello vuie: 너는 왜 울지않느냐... 미치게 서글픈 노래 -바리톤 채승기 9.박연폭포: 이별노래 -소프라노 최세정, 테너 임홍재, 바리톤 채승기 앵콜 봄날은 간다 오솔레미오 ​

사랑하며 2019.06.27

샤넬 쉐브론 캐비어 은장 매트블랙 롯데 애비뉴엘 구입기& 개봉기190622

여심 흔드는 ... 그이름도 영롱한 “샤넬” 트렌드도 볼겸 간혹 롯데몰 샤넬매장을 둘러보곤 하는데요. 얼마전 이어링을 보려고 매장엘 갔더니 오호! 매장에 긴 대기줄이 없어졌더라구요. 줄서서 대기하는 대신 앞쪽에 왠 기계가...!! 엥?? 매장앞 직원의 도움을 받아 기계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인증을 받으면 대기신청 완료! 그렇게 근처에서 쇼핑을 하다 문자가 오면 매장으로 가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 8번째 대기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문자가 오니 너무 멀리 가진 마세요. 조금 늦으면 “대기가 취소됩니다’ 라는 문자가 오더라구요 ^^;;; 안돼!! 엄청 뛰어갔네요~ 헉헉.. 사족이었구요. 본론은 아름다운 샤넬 쉐브론 캐비어 은장을 소개하려구요. 아잉~~ 부끄러워요~ ^^ 시즌 한정으로 나온 매트블랙이예요. 이제..

사랑하며 2019.06.25

2019 서울 장미 축제, 중랑천 다녀왔어요

​ 비록 사진이 민둥눈썹처럼 나왔지만... 좋은 날씨 속에서 황홀하게 코를 자극하던 장미향에 취한 바로 오늘을 딱 한장으로 담을 수 있는 사진이라 요 사진을 첫 사진으로 골라봤어요. 사실 서울장미축제가 중랑천에서 한다는걸 전 이전까지 전~~ 혀 모르고 있었는데요. 와보니 연인은 물론이고 어르신들, 계모임, 인터넷동호회, 외국인까지 .. 아직 정식 축제 시작 전인데도 아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게 저만 모르고 있던 행사였나봅니다. 거주민 주차장을 피해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장미를 만나러 올라갑니다!! ​​​ 흐미~~~ 확 장미내음이 풍겨옵니다. 바람이 유독 센 날이라 코끝에 정확히 장미향이 전달되네요! 오전근무만 하고 휴가내서 온거라 제일 뜨거울 때 도착을 했는데 예쁜 장미들에 넋을 놓고 정신없이 사진을 찍..

사랑하며 2019.05.21

올림픽공원 장미축제 즐기기 201905

꽃순이 납시었소!!! ​​​ 이제 꽃 옆에서 사진 찍으면 안되는데..ㅠ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꽃이 좋아지니 이를 어쩔까요. ​ 이곳은 올림픽공원 장미테마원이예요. 집이랑 멀지 않기에 따로 일정을 내거나 하지 않고 5월이면 오다가다 늘 들르는 곳이예요. (무료로 이렇게나 정성스럽게 가꾼 아기자기한 화단을 즐길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엔 아들, 온리유의 새로운 사랑이 된 ‘공룡메카드” 뮤지컬을 보러 올림픽공원에 들렀다가 장미테마원을 들렀네요. 이제 막 축제가 시작되어 아직 안핀 봉우리가 더 많긴 했지만 이제 막 피어서 다친데 하나 없이 피어있는 장미송이를 볼 수 있었지요. 장미구경 해보실래요? ^^ ​​​​​​​​​​ 아기처럼 작은 봉우리, 얼굴만한 봉우리.... 여기저기서 예쁜 얼굴 사진..

사랑하며 2019.05.20

5세 유치원 소풍도시락, 엄마표^^

바야흐로 산으로 들로 소풍가기 좋은 5월입니다. 저희 5세 아들이 받아온 가정통신문을 분명히 읽었는데 .. 역시나 까맣게 잊어버리고있다가 소풍 전날 밤 9시, 우연히 남편이 가정통신문을 보고 다음날이 소풍인것을 인지했지요.. ㅠㅠ 후다닥 마트로 고고!! 요고 두개만 있으면 도시락은 끝이지요!! 바로바로~~~~ 꼬마 야채김밥^^ 그리고 줄줄이비엔나! ​ 요 꼬마 김밥은 정말 밥만 고슬고슬하게 해서 시키는대로만 하면되는데요 김밥이 아주 작기 때문에 김밥말이에 어려움이 있는 똥손도 크게 실패없이 괜찮은 비주얼의 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김발 같은 도구도 필요치 않구요. ​ 무쟈게 쉽죠~ 잉? 1. 밥에 고소한 참깨 야채볶음과 김밥소스를 넣고 살살비벼주세요. (이때 참기름 1작은술로 꼬소함 추가!) 2. 꼬마김..

사랑하며 2019.05.10

미친 시청률.. 미스트롯 효 콘서트에 오다(190504)

​​ 요즘 어르신들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트롯에 별 관심이 없던 나까지 그 밤중까지 토끼눈을 하고 보게 되는거 보니 뭔가 매력이 분명 있긴한듯해요. 그동안 비주류 중에 비주류였던 트롯! 그런데 이게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될 줄이야.. 당연히 저희 엄마도 이 방송에 (특히 곰탕 보이스 홍자님) 빠져계셨고 마침 어버이날이니 예매를 했어요. ​​ 평소 영화는 왜 돈 아깝게 보냐~~ 고 하시는 울 엄니! 미스트롯 예매 했다니까 “비싼걸.. 왜 했니...!?”라고 하셨지만 얼굴엔 미소가 ㅋㅋ 날도 좋고, 여유있게 도착해서 올림픽공원 산책 좀 하고 콘서트장인 체조경기장으로 고고!! (흐미 차 음청 막힙니다!! 되도록이면 대중교통 이용하셔유~~) 티켓부스에서 종이티켓으로 바꿔..

사랑하며 2019.05.04

서울 근교 아이랑 주말 나들이- 경기도 광주 동물카페 “소풍”

만연한 봄이예요~~ 산이고 들이고 막 쏘다니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 저희남편은 집돌이, 전 쉬는날에도 집에 있으면 좀이 쑤시는 스타일이라 정말 안 맞는데요 (ㅋ) 아이가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나갈 곳을 찾게 되더라구요. 아이랑 하루종일 집에 있는게 더 힘드니깐요 ㅠㅠ 서울에서 한시간이면 족히 갈 수 있는 거리예요. 도착하니 주차장? 같지 않은 주차장이 있고 엥? 여기가 동물카페? 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냥 집같은 곳이 나와요. 처음 보이는 곳이 아래 모래놀이장인데 놀이기구 몇개, 굴러다니는 공룡이랑 모래놀이 장난감 등으로 별거 없어보이는데 아이들은 역시 아이들이네요.. 그저 즐겁습니다! ​ 모래놀이부터 하겠다는 녀석을 붙잡아서 동물들을 만나러 갑니다. 아빠는 입장료를 계산하러 가구요. 입장료는 ​평..

사랑하며 2019.04.23

2019년 2월 나만의 꽃구독 2번째

​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번에 저희 회사 로비에 꽂힌 꽃은 ...... 정말로 사랑스러워서 제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졌답니다. 화이트와 핑크의 조화는 언제보아도 좋지요.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달이라 그런지 꼭 연인에게 한아름 안겨주고 싶은 꽃들이 꽂혀있었어요. 정말.. 선물받고 싶어지는 꽃들이었기에.. 내 꽃인양 슬쩍 얼굴을 내밀어봅니다. 하하하~~ ​ 이번꽃은 이쁨주의 “라넌큘러스”가 주를 이루고 이름도 생소한 “델피니움” 과 “니겔라” 라는 꽃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라넌은 많이들 아시니깐 사진만 .. 신부처럼 청초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흰색과 연핑크색 라넌^^ 그 옆에 꼭 도라지꽃처럼 생긴 흰꽃이 “델피니움 예요. 1. 델피니움 꽃말이 쫌... “ 왜 당신은 나를 싫어합니까?” 라고 하네요. 이렇게 예..

사랑하며 201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