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언젠가부터 계속 헬로카봇 쿵..쿵.. 하는걸 뭔소린가.. 했었지요.
헬로카봇은 아는데 쿵이 뭐냐...
—————————————————너는 누구냐???
헬로카봇쿵: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의 후속작으로 둥근형태에서 공룡으로 변신하는 에그카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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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키우다 보니 별걸 다 찾아보게 되네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라니 괜히 기분이 좋아요^^
요녀석 들입죠!!
아르케쿵, 모스쿵, 트리쿵, 프테라쿵,트리쿵...
우리는 파주가는길~~~^^
터닝메카드는 변신하는 형태가 다 달라서 좀 더 소근육을 정교하게 사용해야 하니 5세 아들이 만지작 거리다 흥미를 곧 잃더라구요. 또래들 보다 소근육 발달이 좀 늦되거든요.
근데 헬로카봇쿵은 결국 둥근 형태로 만들어야 하니 양손으로 감싸서 이렇게 저렇게 힘을 주면 알형태로 변신되니 아직 소근육 움직임이 서툰 아이가 가지고 놀기 좋더라구요.
알카봇으로 변신이 쉬운 것 부터 소개해드릴게요.
1) 모스쿵: 맘모스
그냥 별거 없이 손으로 감싸서 만지작거리면 에그카봇으로 변신!! 설명서도 필요없어요.
2) 티라쿵: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무조건 애들이 좋아하는 티렉스~~ 얘도 조작 쉬워요.
던졌을 때 뿔까지 잘 펴지지 않는데 뿔 뒤족 레버를 당기면 펴져요.
“엄마~ 공격할 때는 뿔이 펴진데~~” 하는 울 아들^^
3) 프테라쿵: 프테라노돈
익룡도 애들이 좋아하는 캐릭 중 하나죠^^
이녀석은 날개를 안쪽으로 한번 접어 넣어야 하는 과정이 있어서 조금 어렵지만 익히면 금새 접더라구요.
‘엄마~ 공격할 때는 입에서 불이나온데~~” 라고 설명해주는 아들 ㅎㅎ
4) 아르케쿵: 아르케옵테릭스 (말 잘하는 수다쟁이.. 우리아들???)
길어서 여기저기 집어넣을게 많아서 그렇지 그렇게 많이 어렵진 않아요.
개인적으로 젤 멋있는거 같아요 ㅎㅎ
날개사이 레버를 누르면 날개가 퍼덕퍼덕하니 울 아들도 신나서 퍼덕퍼덕~^^
5) 트리쿵: 트리케라톱스
얼굴에 뿔이 세개라 이름이 트리케라톱스인거 아시죠?
1시간 정도 차타고 가니 점점 지쳐가는 우리 아들..
그나마 알카봇 때문에 버텼네요..
발부분 관절을 요래요래 꺾어서 접은 넣어야 하는게 어렵더라구요. 아직 고사리 손이라 여기 접으면 여기가 튀어나가고...^^
그래서 이걸 젤 어려워해요.
‘엄마가 해주세요” 라고~ㅎㅎ 그래도 방법 알려주니 느리지만 해내네요~!!
암튼 알카봇 5형제 덕분에 자동차로 이동하는 지루한 시간들을 꽤나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답니다.
이상 아직 소근육 힘이 부족한 아이들도 가지고 놀기 좋은 장난감 “헬로카봇 쿵” 이었습니다.
(Feat. 이번엔 좀 길게 가지고 놀꺼지?)
(아랫집에 쿵쿵소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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