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오드 빠르펭, 내가 산 첫 샤넬향수

날고 싶은 제이엔 2019. 2. 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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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해서일까요? 향~에 민감한 편이고 또 좋은 향, 특히 꽃향을 좋아해요.
후각이 굉장이 오래 남는 감각이라고 하죠?
방금 스쳐지나간 사람에게서 나는 향이 때로는 기억속의 어떤 이를, 혹은 어떤 상황을 떠올리게 했던 경험.. 있지않으셨나요?

한번 제 코를 스치곤 잊지 못하게 한 향수가 생겨서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 결국 끌리듯이 백화점으로 달려가 주머니를 털수 밖에 없게된 (글을 쓰는 바로 오늘 20190208 질렀드랬죠, 하하) 향수를 소개합니다.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오드퍼퓸 100ml

​후덜덜한 가격때문에 50ml​ 으로 할까 살~짝 고민했지만 100ml- 21만7천원, 50ml- 15만원 이면 큰게 이득이지요? 그죠? 제가 잘 선택한거죠?




박스는 버릴꺼니깐 앞, 옆, 뒤태 꼼꼼히 찍어줍니다.
옆엔 가격이 뒤엔 사용기한 2021년 9월이 적혀있네요.
​​​보통 향수 사용기간은 3년이라고 하니 가지고 있는 향수들 한번 체크해보세요^^

오픈하면 예쁜아이가 딱!!!




향수와 함께 시향지를 넣어주신 센스!
“집에가서 뜯기전에 향 확인하고 아니다 싶으면 바꾸러 오세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선택은 틀림없었어요. 집에오니 향이 더 좋아진걸요~ 매력덩어리..ㅠㅠ
과연 뒤를 돌아보게 하는 향수, 코코..너~~어~~~~


그리고 샤넬 제품 백화점 첫구매라...멤버십카드랑 샘플 2가지를 담아주셨네요.
샤넬은 내용물만 이쁜게 아니라 늘.. 포장도 이쁘죠...

요런 종이 카드가 들어가 있는데 1년 내 재구매 시 다른 카드로 바꿔주겠다고 적혀있어요. 다른 포스팅 보니 두번째 구매 때 종이 —> 플라스틱카드로 바꿔준다고 하네요. 이 향수 꽤나 오래 쓸 것 같은데 두번째 구매? 가능할지... ㅠㅠ 암튼 이 카드는 다음을 기약하며 화장품함에 넣어두기로 합니다.



이제 이 아이의 향기에 대해 얘기해봅니다.
처음 매장에 갔을 때 “제가 꽃향을 좋아하는데 어떤 향이 좋을까요?’ 라고 추천을 부탁드렸었지요.

그렇게 해서 세가지 향수를 추천받아 시향을 했어요.
1. 가브리엘 2. 코코샤넬 3. 샹스핑크

가브리엘은 첫 향이 다소 묵직했는데 갈수록 고급진 꽃향이 나는 매력적인 향이었어요. 정말 갈수록 코 끝을 찌르는 꽃향... 흠냐~ 살뻔..

샹스핑크는 무난하고 향기롭고 약간 달콤한 향이어서 20~3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향으로 부담없는 향이었지만 퍼퓸이 아니라 뚜왈렛이라 향기지속시간이 2~3시간 정도라 패스! 참고로 코코샤넬은 약 6시간동안 향기가 유지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선택한 ​​샤넬 코코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은 이런 향수래요!!

​“감각을 일깨우는 관능적인 향의 오리엔탈 플로랄 계열의 향수”

생동감 넘치는 산뜻한 오렌지 노트가 향기의 문을 열며 감각을 깨우고
관능적이고 산뜻한 자스민과 로즈 어코드가 설렘을 안겨주며
파출리와 베티버가 코코 마드모아젤의 향기를 완성해주며 오랫동안 향기의 흔적을 남깁니다.

코코 마드모아젤. 양면성의 매력. 자유 분방하고 사랑스러운, 장난기 가득하면서 도발적인, 친근하면서도 넘치는 매력의 매일 새로움을 원하는 엉뚱하고 대담한 여성을 위한 향수.

2019년 내 나이 마흔, 나를 향기롭게 할 코코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사랑스럽고, 도발적, 매력넘치는 모습으로 자신감 있게 고고!! 할게요^^



샹스: 친구야 반가워^^
코코: 혼자가 아녔네^^

———여—기—서—잠—깐—!!!——

지인이 중고로 코코 마드모아젤을 샀는데..
이런 ㅜㅜ 짝퉁을 샀네요.

판매자가 요즘 가짜가 진짜 많으니 잘 알아봐야 한다며 팔았다는데 .. 이럴 수가 있나요.OTL
진짜는 병뚜껑 아래 스트로우만 보이지 저 나사같이 생긴애가 안보인답니다.
​​​


탈이 없으려면 백화점이나 면제에서 정품구매하는게 가장 좋겠지요.. ㅠㅠ
코코샤넬 중고 구매 시 꼭 유의해서 사기당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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