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떠나기 전과 공항에서가 가장 설레는 법이지요. 저희는 까부는 남아 동반이라 늘 차로 공항에 와요. 공항 리무진 안탄지 진짜 오래되었네요. 3박 4일 주차요금은 저공해 차라 50% 할인이 되어 5만원 나왔어요. 약 2달 전 나름 얼리버드로 비행기를 예약해서 돈 굳었다며 어깨가 으쓱으쓱 했던 저는 그만… 공항에서 매우 난처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셀프체크인 기계에 예매 번호를 넣어도 티켓 조회가 안되는!!! 알고보니 예매 후 결제를 안한.. 정말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티켓은 날아가고 ㅠㅠ 짐 다 싸서 룰루랄라~ 게다가 지인들과 제주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저희 부부는 몹시 당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급 정신을 차리고 현장 구매! 다행히 같은 비행기에 3좌석 남아있어서 무려 32만원(성인2, 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