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제주에 있었는데..
눈 감으면 아직도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데..
다시 집이네요^^
마흔 넘으니 어제일도 기억이 가물가물 한지라 ㅎㅎ 까먹기 전에 얼른 적어 보렵니다. 기억이 6월 햇살마냥 따끈 따끈할 때..
일정은 금요일~ 월요일 이었어요.
금요일 일찍 출발하고 싶었지만 남편 일정이 있어서
오후 2:30 비행기로 출발.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후 4:20
소셜에서 여행일정 2달전쯤 최저가 검색해서 예약했어요.
[ 3박 4일 일정표]
1일차
제주공항 도착 - 특별한 렌트카 이용 - 체크인 - 저녁식사장소로 이동 “웃뜨르돼지” - 반딧불이 체험
2일차
숙소근처에서 아침식사 “금능낙원” - 금능해수욕장 - 노을해안로 “야생 돌고래” - 식사
3일차
아점 “서귀포 김만복” - 쇠소깍 “테우 예약” - 쇠소깍 “리치망고” - 쇠소깍 해변 산책 - 깡통열차 - 테우탑승(14:30) - 서귀포 감귤박물관 “감귤피자만들기 체험(16:00), 족욕 - 저녁식사 “서귀포 올레시장”
4일차
다이노 대발이파크 - 렌트카 반납 - 제주공항
[지도로 보는 이동경로]
지난 여행 때 애월쪽을 많이 다녀서 이번엔 패스!
숙소랑 다소 떨어져 있긴 하지만 서귀포 쪽 간지 오래되어서 살짜쿵 넣어봤더랬죠~
워낙 후식 먹는 곳까지 알아보고 가는 편인데
이번여행은 아이와 함께 제주여행이 5번째라
욕심내지 않고 아이에게 충분히 즐길 시간을 주고 싶어 하루 2개 이상의 일정은 잡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모래놀이 실컷 하도록 둘째날은 해변일정 외에 다른 일정이 없었구요.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느긋한 일정^^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파크로 일정 마무리!!
보통은 체크아웃 후 바로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늦은 비행기를 타니 일정 하나를 소화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해서 하루를 알차게 써보려 합니다^^
잊기 전에 세부 일정 내용도 얼른 포스팅 해야겠어요!
다행히 태풍이 늦춰져 날씨도 한몫했던 제주여행~!
제주는 역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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