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시청률.. 미스트롯 효 콘서트에 오다(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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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르신들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트롯에 별 관심이 없던 나까지 그 밤중까지 토끼눈을 하고 보게 되는거 보니 뭔가 매력이 분명 있긴한듯해요.
그동안 비주류 중에 비주류였던 트롯! 그런데 이게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될 줄이야..

당연히 저희 엄마도 이 방송에 (특히 곰탕 보이스 홍자님) 빠져계셨고 마침 어버이날이니 예매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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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영화는 왜 돈 아깝게 보냐~~ 고 하시는 울 엄니!
미스트롯 예매 했다니까
“비싼걸.. 왜 했니...!?”라고 하셨지만 얼굴엔 미소가 ㅋㅋ


날도 좋고, 여유있게 도착해서 올림픽공원 산책 좀 하고 콘서트장인 체조경기장으로 고고!!
(흐미 차 음청 막힙니다!! 되도록이면 대중교통 이용하셔유~~)

티켓부스에서 종이티켓으로 바꿔서 바로 들어왔어요!
오호 열기가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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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늦은 예매로 2층석을 했는데요. 2층석 좋았어요.
이 콘서트가 어벤져스급 러닝타임(장장 3시간)이라 중간중간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1층 의자는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왔다갔다 하기가 불편해뵈더라구요.
2층 통로석쪽으로 잡길 넘넘 잘했어요.

울 엄마 이렇게 신난거 올만에 보네요^^
사랑하는 엄마랑 단둘이 보내는 좋은 시간~ 넘넘 행복해요^^

엄마 즐길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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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는 효~ 콘서트 답게 노사연 이무송님께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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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곡, 듀엣곡 등 미션 수행 때 인기있었던 곡들로 무대가 구성되었어요.
숙명의 라이벌 가인이어라~ 그리고 곰탕보이스 홍자!!
(원래 둘이 엄청 친하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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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탬버린여신 박성연, 강성연, 거울공주 두리 요렇게 비쥬얼 삼인방도 나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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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는 가인님이 조영수작곡가에게 받은 뜨끈한 노래를 12명이 같이 부르는 걸로 막을 내렸는데요
아따~ 신나는 노래이어라~ “나 될때까지 찍어”
아모르 파티처럼 신나는 노래이어라~~ (송가인님 이미지는 아닌데.. 트롯여제니 그또한 소화하지 않으실지..)

이렇게 신나는 콘서트가 끝났어요. 6시에 시작했는데 끝나니 9시 .. 후덜덜.. 중간에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얘기도 하는 따뜻했던 효콘서트!!

자리만 있으면 후딱 예매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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