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자의 1박 2일 봄맞이 여행의 메인컨셉이자 일등공신이 바로 “서울투어버스” 였지요!!
시간 맞춰 올라타기만 하면 척척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데려다 주는 “서울투어버스” 너~어~~~
1. 서울투어 버스 예약 & 구매하기
서울투어버스 공식홈페이지에 가면 버스 노선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공홈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전 T 몬에서 미리 2층버스 탑승권을 구매했어요.
주말권으로 인당 12,900원이고 평일은 조금 저렴했던것 같아요.
예약한 티켓은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출구에 있는 서울투어버스 정류장 발권창구에서 받을 수 있어요.
1번출구로 계단 쪽 말고 경사로쪽으로 나와야 바로 매표창구로 나올 수 있어요^^
저흰 시간이 많~ 은 관계로 계단쪽으로 돌아 올라와 커다란 조형물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었죠!
경복궁 무료입장을 위한 한복나들이...^ ^
저희가 탈버스는 전통문화코스로 첫 차가 9;30 였어요.
여기서 발권되구요~ 네모 티켓이 아니라 놀이공원처럼 종이팔찌 그리고 버스 시간표 한장을 주셔요.
2. 출발 & 우리가 멈춘 곳
배고픈걸 못참는 우리...^^;;;
매표소 앞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느라 ㅎㅎ 10시에 두번째 출발하는 차를 탔어요.
유후~ 이른 차라 그런지 승객이 저희랑 가족손님 이렇게 둘뿐이네요. 아이 둘과 엄마가 무작정? 서울에 왔다며 어디 갈지 물어보시길래 저희 계획을 같이 공유했어요.
내리고 탈 시간에 동그라미 표시!!
대부분 계획대로 진행되었으나....
하나, 경복궁에서 쏟아진 우박, 천둥, 번개로 경복궁 관람시간이 생각보다 줄어든 것
둘, 인사동 다음으로 서대문 형무소에 가보려던 계획은 비맞고 난 후 급격한 체력방전으로 취소한것
두가지가 아쉬움으로 남네요
[시청] 30분 소요
언제 와도 좋은 도서관^^ 사진도 이쁘게 나오죠~
근데 사진촬영 안된다고 적혀있는걸 못보고그만.. 자원봉사자님이 안된다고 알려주셔서 알았어요.
조용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인듯해요.
시청 4번째인데 옥상 정원엔 처음으로 올라가봤어요. 정원끝에서니 광화문, 청와대가 보이고 반대쪽으론 남산과 서울타워가 시원하게 보이는 핫플이었는데 여태 몰랐었네요.
[청와대 사랑채] 30분 소요
청와대 내부는 사전예약이 필요하구요 시간에 구애를 받는 짧은 여행이라 이번엔 사랑채만 둘러봤어요. 아이들은 VR 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전 그냥 대통령님과 사진만 한컷^^
나오는 길에 빨간 우체통이 있는데요, 저기 편지를 넣으면 일년 후에 다시 보내진다고 해요. 차 시간 맞추느라 쓸수가 없어 함께 간 친구가 너무나 아쉬워했어요. 담에 꼭 하자 친구야^^
[경복궁] 1시간 소요
말이 필요없는 서울의 대표궁궐이지요.
맘 먹고 왔는데.. 매화꽃 개나리꽃 피는 3월의 마지막 주인데... 천둥번개에 싸래기 눈은 뭔가요..ㅠㅠ
하지만 덕분에 이렇게 고즈넉한 경복궁을 볼 수 있었네요.
[남대문 시장] 2시간 소요
놀다보니 밥시간이네요.
남대문시장하면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천지!! 하지만 막차시간이 가까운지라 저흰 “갈치조림” 과 “호떡”을 타켓으로 시장에 들렀어요.
진짜 원조집을 알수 없는 간판! 모두다 원조집 ㅎㅎ
남대문시장에 갈치조림 골목이 있는걸.. 사실 여행준비하면서 처음알았는데요. 왜 이제 알았죠?
갈치도 맛있는데 그걸 조리다니.. 달달한 무랑 푹~ 조려진 갈치 넘나 맛나요.. ㅠㅠ
첨엔 블로거들의 칭찬일색인 중앙갈치를 찾아갔는데요.. 흐미 사람 넘 많아요. 다른 식당들은 비어있는데 거기만 20명 이상 대기하고 있었어요.
네 여자 만장일치로!! 그냥 자리 있는 식당으로 이동!!
갈치조림(9천원)을 시키면 계란찜과 갈치튀김은 써비스^^ 오예! 맛있겠쥬? 저흰 갈치조림 2인분, 고등어구이 1인분과 비오는 날 빠질 수 없는 막걸리까지~
줄서 있는 집이 아니라 어쩌나 했는데 안기다리는 집으로 오길 잘 한거 같아요. 밥도둑 갈치조림은 역시 JMT~
밥먹고 나와선 밤에 같이 입을 커플 파자마도 사고 마사지팩도 사고 커플 우산도 사고~~
평균나이 40대 아줌마들 제대로 리프레시 되었네요.
[인사동] 마지막 종착지
피곤이 급 밀려와 찻집에서 따순차와 함께 릴렉스~
전통차엔 가래떡이 빠지면 섭하지요?!
한장 오천원하는 머플러, 한개 이천원하는 도자기 잔으로도 행복해지는 곳이 인사동이지요^^
인사동 이후는 시청에 있는 호텔까지 지하철을 이용했으니 투어버스 여행은 여기까지가 끝이예요. 시간이 맞으면 잠실쪽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도 가능하니 당일 여행일 때는 그걸 타고 집으로 가볼까해요.
요게 잠실쪽으로 가는 하이라이트 코스 노선표입니다.
예약도 구매도 탑승도 쉬운 서울투어버스
답답한 도시에서도 시원한 뷰를 보장해주는 2층 서울투어버스! 꼭 한번 이용해보시길 추천해요^^
'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413 아이 동반 당일치기 봄나들이 코스: 남이섬, 딸기따기체험 (0) | 2019.04.14 |
---|---|
네 여자의 1박 2일 서울투어[3]: 프레지던트 호텔 후기 (0) | 2019.03.29 |
네 여자의 1박 2일 서울투어[1]: 전체 일정 (0) | 2019.03.25 |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사용기 (0) | 2019.03.20 |
잠실 롯데월드몰 후배랑 데이트, 반클리프& 홍대돈부리& 폴바셋 (0) | 2019.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