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아이랑 태안 2박 3일 _ 2] 골든웨이브 펜션 물놀이하기: 수영장, 바다랑 갯벌, 버블파티

날고 싶은 제이엔 2022. 7. 3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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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웨이브 #키즈펜션 #수영장펜션
#서해안여행 #여름휴가

골든웨이브로 숙소를 정한 가장 큰 이유가
물놀이” 실컷 물놀이를 하고 싶다는 아이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서숙소를 정한 만큼, 물놀이하는 시간을 할애했어요.



[수영장]
수영장 이용은 오전 11시~ 저녁 7시까지 가능해요.
그래서 첫날 오후 3시 체크인 후 바로 수영장으로 뛰어들었지요.
마당에 있는 놀이기구도 타고 싶어했지만 기구들은 오전 10시에 오픈하기에 더 여유가 있거든요.

풀은 좀 작은 둥근풀과 사각풀  두개로 나눠져 있고 규모는 아담해요.
아담하지만 펜션 투숙객들이 수영장과 해변으로 나뉘기에 성수기 였음에도 그렇게 붐비지 않았어요.

태안골든웨이브
태안골든웨이브


물이 염소물이 아니라 해수풀이라 일단 기분이 좋아요.
처음 들어가면 물이 엄~청 차갑게 느껴지는데
해가 이글이글 내리쪼이기에 곧 찬물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게 됩니다.  

넘넘 신난 아들!!
함께 놀다보니 다른 투숙객들과 금새 친해져 튜브도 바꿔타기도 했어요.
수질 관리에 신경써주시는게 마구 느껴지는 맑은 풀장~

태안골든웨이브
태안골든웨이브


수영장 너머 바다가 보이죠?
수영장에서 놀다 바로 바다가서 놀 수 있어요.
수도에서 몸 씻고 또 수영장으로 !!!

태안골든웨이브
태안골든웨이브


수영장 근처로 썬베드와 비치의자가 있고 그냥 남는 곳을 사용하면 됩니다. 어차피 투숙객만 이용하니 경쟁이 그리 치열하진 않답니다^^ [바다, 갯벌]
펜션 안내문에 나와있듯 도구(바구니, 호미)를 무료로 빌려서 갯벌체험을 할 수 있어요.  —-> 보증금 1만원
모래놀이 바스켓 이용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직원분에게 문의하면 그날 그날 달라지는 물때를 알려주시니 갯벌 체험을 원하는 분은 꼭 확인하시길!!!

펜션 울타리만 나가면 바로 바다!!!

태안골든웨이브

예쁜 소라껍데기도 줍고~~

태안골든웨이브
태안골든웨이브

저흰 도구 대여 없이 새벽 6시 30분 쯤 갯벌 구경을 나갔어요.


바다 생물들과 물결이 그린 그림이 가득한 갯벌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찰랑 찰랑 발을 간지럽히는 바다에서 물멍때리기 하다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았어요.

제가 있었던 동안엔 낮시간에 썰물이 쭉~~ 들어오구요. 새벽 6-7시와 저녁 8시 이후 물 때였어요



기타 즐길거리, 버블파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첫날 버블파티 때는 시작하자마자 아이 눈에 버블이 들어가서 바로 뛰쳐나와서 아쉽게 끝났는데
둘째 날은 끝까지 참석하면서 보물찾기까지 완료 했어요.
버블을 신나게 뿌린 후 버블 속에서 보물팔찌를 찾는게임인데 대부분 아이들이 찾을 수 있도록 넉넉하게 숨겨주셨어요. 보물 팔찌를 찾으면 간식 선물을 받아요 ㅎㅎ


가족과 함께 물놀이 하기 정말 좋았던 골든웨이브!
집에 가는 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동해 남해만 다녔었는데 서해안의 갯벌.. 참 매력적이네요. 아이가 좋아해서 곧 또 와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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