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로 예약해두고 이제야 다녀왔네요~~
주차공간은 일요일이었지만 아주 여유있었어요.
그래서 대기자가 이렇게 많을지 상상도 못했…ㅠㅠ
지하에 주차하고 사인보드 따라
엘리베이터 타고 이동하면 금새 도착해요.
주차요금:1시간 무료. 관람객에는 3시간이내 4000원 (초과 30분당 1,500원)
본 전시는 현장매매가 불가하니
반드시 예매를 하고 가셔야해요.
얼리버트 티켓 50% 할인 때 예약한 나를
셀프 칭찬하며… So good!!
성인 19,000 -> 9,500원
청소년 16,000 -> 8,000원
어린이 13,000 -> 6,500원
얼리버드 예약 시 관람일정이 정해지는데
수도권에 코로나 감염자 급증으로
4단계가 지속되며
7월 18일 —> 8월 20일까지로
관람기간도 함께 연장 되었어요.
일요일 아침, 전시 오픈시간인 10시에 맞춰
도착한 우리가족은..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진심 놀랍니다.
발권하는 곳에서부터 200미터는 늘어선 줄..
바깥 잔디밭 구경도 하고 셀카도 찍었지만
더디게 줄어드는 줄.. ㅠㅠ
이렇게 거리두기를 하며 약 40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발권!
발권받은 후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없다!?
정답은 없다!!!
휴대폰 번호를 등록해놓으면
입실 가능 시간에 문자를 주셔요.
30분 기다려서 발권받았는데 대기번호 84번..
제발 평일에 가세요!!!
대기 시간이 애매하니
전쟁기념관 안에서 시간을 보내봐야겠죠?
대기시간을 슬기롭게 보내는 꿀팁!!
1) 전쟁기념관 관람
2) 어린이 박물관 관람
3) 뜰에 있는 비행기 관람
4) 카페에서 휴식
원래 계획은 1번이나 2번 이었어요.
그래서 전날 미리 예약을 하려했으나…
전날은 미리가 아니더군요.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모두 full booking
(게으른 자들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3번을 선택하려 했으나
지난 6월 25일 유치원에서 전쟁기념관으로
이미 현장학습을 다녀온 아들은
전혀 신기할 것이 없고, 덥다며 관람거부!
그래서 저희 세명의 베짱이들은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곳!! “맑음” 카페로 향합니다.
시원한 소나무 길을 내려가면
어린이박물관 입구에서 찾을 수 있어요.
키야~~
40분을 실외에서 대기하며
온몸이 땀으로 끈적거리던 차라
에어컨 바람속 쾌적함이 이루말할 수 없네요.
실외에도 자리가 있었으나
더위 많이 타는 님들과 함께라 실내자리 사수!!
테이블이 3개 뿐이라 자리 잡기가 쉽지 않긴하지만
주로 관람객들이니 대기문자 받으면 나가게되니
턴오버가 나쁘진 않아요.
어린이박물관 앞 카페라 아이장난감도 있고
아이음료수, 울 아들 최애 구슬아이스크림도 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전시회 브로셔를 살펴보는 아들!
미라와 보물 이야기라 관심이 많습니다.
손님이 엄청 많아서 음료 대기도 좀 많은 편..
브런치겸 치즈치아바타와 커피, 츄러스 주문했는데
20분만에 나왔어요~ ㅎㅎ
혹시 주문이 누락된거 아닐까? 하고 생각할 무렵
나와줬어요.
그래도 아직 문자가 안왔으니 마음은 느긋~
그리고 따뜻한 치아바타 속 모짜렐라^^
무지 좋아하는 조합이죠!!
아주 쭉쭉 늘어나고 맛있었어요.
거의 다 먹어갈 무렵, 드디어 문자가 왔어요!!
문자 받고 즉시 안가면 관람이 불가하다?
그렇게 매몰차진 않아요.
대기를 적절히 관리하고자 함이니깐요.
야무지게 다 먹고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드디어 금빛향연,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을
마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발걸음도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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