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성내동 맛집] 일식당 하얀스시, 깔끔한 오마카세 191111

날고 싶은 제이엔 2019. 11. 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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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결혼식 축가턱을 쏘겠다고해서 (서로 바쁘다보니 이미 결혼한지 일년이 다 되어간다는...)

암튼 지금이라도 쏜다고 하니 거절하지 않고~~
회사 근처를 물색하던 중 마침 지인이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해서 “하얀스시” 다녀왔습니다!!



하얀스시는 지하철로는 좀 애매한 곳에 있어요.
5호선 둔촌역과 올림픽공원역, 8호선 강동구청역 어느곳에서 와도 도보로는 빡셉니닷! (덕분에 배가 너무 고파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지요~ ㅎㅎ)

그나마 둔촌역은 길을 건너지 않고 올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올림픽공원이나 강동구청역에선 버스를 타는 편이 ... JYP 건물 찾으시면 식당은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어서 무조건 예.약.제!!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쉐프께서 홀로 주방을 지키시며
만들고 서빙해주시기 때문에 그 시간 예약자들이 시간을 딱 지켜주어야 해요.

미리예약을 해두기 때문에 일행수에 맞춰 물수건, 간장종지, 따뜻한물, 젓가락과 받침대가 세팅되어 있어요.



그릇과 그 외 부속품?을 사랑하는 저로썬 이 종이학 모양 젓가락 받침에 눈이 돌아가더군요...
일행별로 같은 모양으로 세팅을 해주시는 센스!!!





[그날 만난 친구들]
무늬오징어
전복찜 내장소스
광어 지느러미 (엔가와)
사시미 (광어 삼치등살 참치뱃살 방어)
광어
참치뱃살
참치대뱃살
메로소금구이
새우스시/ 머리튀김
속초산 성게알/속초산 연어알
방어뱃살
금태
북해도 가리비관자, 멕시코산 성게알
삼치뱃살
붕장어
튀김
계란초밥
소면
줄무늬전갱이(보너스)



​1. 무늬오징어

금가루 샤르륵~ 쫄깃한 무늬오징어를 시작으로 오마카세가 시작됩니다.

​​



2.전복찜 (feat. 내장소스)
두조각이​라 너무 아쉬웠던 전복.. 짭조롬 크리미한 전복소스 너어~~



3. 광어지느러미(엔가와)



​4. 사시미 (광어, 삼치등살, 참치뱃살, 방어)
너무 맛있어서 ㅠㅠ 한조각인게 미웠어요.



5. 초밥 : 광어, 참치뱃살, 참치대뱃살
참치 대뱃살.... 사랑한다....



6. 메로소금구이
음식마다 어울리는 그릇으로 서빙해주셔서 더욱 기분좋았던 시간였어요^^



7. 새우스시, 머리튀김
진심 맛있었던 머리튀김... 입 안에서 아삭~~ 하고 사라져버렸어요.



8. 성게알, 연어알 톡톡밥
비주얼 좋지요? 이그릇도 딱 싸서 집에 가고 싶었네요.
우니와 연어알의 비릿한 조화! 워낙 싱겁게 먹는 저로썬 조금 짠 것이 아쉬웠지만 역시 맛있었어요.



9. 방어뱃살
방어 한마리 회떠먹고 싶은 충동이 들었던.... ^^;;



10. 금태
처음만난 생선였어요. 고급이라고 하셨는데 먹느라 설명을 제대로 못 들었어요.



11. 북해도 가리비관자, 멕시코산 성게알
요고 또 먹고 싶네요.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맛~~
부드러운 소스와 어우러진 정말 특별한 맛이었어요^^



12. 삼치뱃살 / 붕장어
또 다른 뱃살과 살짝 토치로 익힌 붕장어(아나고로 알려져 있죠?)



13. 튀김
아... 따끈, 바삭, 고소한 새우튀김~ 입에 넣었는데 사라져버렸네요.
이제 끝이 보입니다!!



14. 계란초밥
카스테라와 유사합니다. 차게 나와요!



15. 소면
칼칼한 국물맛이 좋았어요. 주로 찬 음식 먹다 따뜻한 음식 좋았어요^^



16. 보너~~ 스 스시: 줄무늬 전갱이
처음들어본 물고기 이름였는데 쫄~깃 한게 맛이좋았어요.



17. 우유 디저트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우유 디저트였어요.
북해도 여행 때 먹은 우유푸딩같은 맛인데 치즈질감정도로 단단했어요. 한조각.. 더 먹고 싶었어요~사장님~!



이렇게 약2시간에 걸친 저녁식사가 끝났어요.

일인당 69,000원을 거침없이? 쏴주신 새신랑~ 다시한번 그대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원할게요!

골목끝 폴바셋에서 깔꼼하게 차한잔하고 종료시간인 10시에 나와주는 센스!!




​​언제나 처럼 너무 즐거웠어^^ 사랑해~~
늘 잊지않고 남기는 발사진을 끝으로 다음 만남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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