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서울 #텀블러 #플라스틱줄이기
#무료식수제공
아이랑 길을 걷다보면
정말 예고없이 갑자기 목이 마르다며 징징거리며 매달리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도 하교 후 아이랑 검진 차 병원에 다녀오는데
집에 오는 길에 “목이 말라서 오징어처럼 바짝 말라붙어버릴 것 같다.” 라는 초등 1학년 다운 표현을 하며 징징..
길가에 투썸, 맥도날드,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는 보이는데 편의점, 마트는 커녕 구멍가게 하나 보이질 않아
오는 내내 진땀을 뺐답니다.
그런데!! 세상에나!!
이렇게 좋은 제도가 올해 7/15 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집에 와서야 알게 되었어요.
아래 표시가 붙어있는 매장에 텀블러를 가져가면
무료 식수를 제공 받을 수 있데요!!!!
오아시스??!
목마름 가운데서 소중한 물을 만난다는 의미에서
오아시스 서울이라고 한것 같은데,
기왕이면 ‘옹달샘’이나 ‘샘물’ 같은 정겨운 우리말을 사용했다면 좋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지만
갑자기 물 구하기 어려울 때 정말 유익할 것 같아
두팔 들고 환영하게 되네요.
서울시 뉴스에 따르면,
6월 말부터 모집해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매장은 총 1,017개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커피니, 감성커피 등 9개 카페 프랜차이즈 734개 매장과 분식‧국밥집 등 음식점 216개 매장, 기타 67개소가 참여!!
시는 당초 카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추진하였으나, 지난 6월 참여 매장 모집 과정에서 스포츠센터, 공인중개사 사무소, 학원, 인테리어 업체 등 67개소가 자발적으로 신청했다고 하니
준비 과정 또한 훈훈하기 그지없습니다.
부디 이용자, 제공자 모두 에티켓을 지키며
더운 여름을 보다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정착되길 바래봅니다.
내일부터 바깥 외출할 땐!!
텀. 블. 러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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