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점심
#한옥에서피자 #온고재
아이들 학교 보내고 오랜만에 시간 맞춰 뭉친 우리!!
여자 넷이서 어디갈까 하다 한 친구의 강추로
온고재에 와보았어요.
워낙 웨이팅이 많은 곳이란 소문을 듣고 오전 10시에 만나 암사동 출발!!!! 약간 막히는 곳이 있었지만 11시 전 무난히 도착했어요.
한옥에서 PIZZA 온고재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 139번길 19-29
운영시간 10:30~21:30
(브레이크 15:30~17:00)
월, 화 정기휴무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고? 라고 생각할 정도의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곧 온고재 푯말이 보여요!
주차 하자마자 하루방? 할배가 반겨주네요.
돌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온고재가 보입니다.
할아버지집 앞 마당같은 분위기^^
잔디밭 사이에 돌 징검다리가 정겨워요.
수국도 너무 예쁘고 물 위에 떠 있는 물풀도 어쩜~~^^
저흰 독채로 안내 받았어요.
뷰는 좀 떨어지지만 두 팀만 들어올 수 있어서
보다 조용히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통창이 시원하고 예쁘네요.
주문은 테이블 마다 있는 패드로 할 수 있어서 편해요.
냅킨에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한옥에서 PIZZA !!
4명이 갔으니 4개는 기본으로 시켜야죠~~ 하하!!
리코타 샐러드(Insalata di Ricotta)
- 13,000원
상콤! 리코타 치즈 고소하고 좋네요~^^
풍기 크레마 (Funghi Crema)
-24,000원
파케리에 5가지 버섯(표고, 양송이, 새송이, 만가닥, 포르치니)과 크림소스, 화이트트러플 오일, 고르곤졸라 치즈로 풍미를 더한 온고재 시그니쳐 파스타예요.
파케리면은 처음먹어봤는데 식감 괜찮네요. 버섯 풍미가 끝내줬어요. 다양한 버섯을 맛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구요.
가지토마토 피자 (Melanzane d Pomodoro)
- 23,000원
캬!! 역시 시그니쳐 맞네요. 개인적으로 가지 참 좋아하는데 피자에 올려먹으니 구운 가지 맛이 일품이네요~
가지 안 좋아하는 아이들도 먹기 좋을 듯해요. 화덕에서 구워서 바삭 고소^^
쪼금 아쉬움이 있던 알리오 올리오( Aglio e Olio)
- 17,000원
기대 했었는데 얜 좀 느끼했어요.
사진 보니 다시 느끼함이 올라오네요 ㅋㅋㅋ
이 화덕에서 구워졌었네요^^
카운터 바로 옆에 화덕이 있는게 인상깊었어요.
그만큼 이 식당에서 중요한 것이라는 느낌이 전해졌어요.
배불리 먹고 나오는 길에 예쁜 새집이 보이네요~
실제로 새가 사는 것 같진 않았지만 동화책에 나올법한 새집!
마당에 수다 떨만한 테이블이 있긴했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재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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