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예산가족여행] 리솜에서 차로 3분, 놀거리 가득한 내포 보부상촌 22.6.22

날고 싶은 제이엔 2022. 6. 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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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솜 간 김에 내포 보부상촌에 다녀왔어요!!
함께 간 일행 중에 이미 다녀왔던 친구가 강추해줘서 가보았는데, 꺅!!!!!!!!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정말 가득했답니다!!

내포 보부상촌



리솜이용 시 40% 할인을 해줘서 소셜 예약보다 저렴하게 입장!! 넘나 좋아^^ (리솜 이용내역 확인합니다)

들어가면 널찍한 광장옆으로 운치 놓은 연못이 있어요.
엥? 러버덕~ 니가 왜 거기서 나와?? ㅎㅎ


엄청 큰 거위 두마리가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있네요!


보부상들이 타고 다녔던 배에는 직접 타볼 수가 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입구에서 티켓팅 시 받았던 스템프 미션에 혈안이 된 우리 아이들^^
그냥 기념 스탬프만 찍는게 아니라 문제를 풀고 해당 번호에 찍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좋았어요~


연못을 벗어나자마자 우리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은 곳은.. 바로.. 물놀이장~~
널찍하고 물 수위도 높지 않아서 아기부터 놀기 좋아요.

바로 물속으로 뛰어들 기세의 아들들 말리느라 혼났어요.. 지금 물속에 들어가면 오늘 구경은 끝이기에…

아이들을 잘 꼬셔서 바로 앞쪽에 있는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박물관이 시원해서 지금쯤 들어가면 아주 그냥 굿타이밍이라구요~

박물관은 보부상의 역사, 생활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 전시해두었고 물건을 팔아보는 경험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보부상들의 단합이 대단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보부상의 상징인 목화가 달린 패랭이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도 알게되었죠^^


보부상 처럼 지게 매보기!!


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요.
1층에서 2층 순서로 관람하고 바로 뒤쪽 연결통로로 나가면 아이들 눈 동그래지는 놀이터가 보여요.
암벽은 경사가 그리 가파르지 않아서 그냥 걸어갈 수 있는 정도라 부담스럽지 않아요. 올라가서 미끄럼틀로 내려오기!!!
트렘벌린도 있어서 이 더운데도 너무 신나게 노네요~


놀이터 오른쪽으로 숲속 놀이터와 숲속 동물원이 있어요.
더워서 대충봐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닭이랑 토끼 있었던 것 같아요.
8살 형아는 먹이체험 아닌 그냥 관찰은 흥미가 좀 떨어지네요.


짚라인은 무료로 줄서서 탑승! 저기 타고 내려가는 건 비용이 있어요. 아이들이 원치 않아서 패스!


이제 중앙 먹거리 장터로 내려가봅니다.
물놀이장 옆이라 아들들은 드디어 물속으로 풍덩!
딸들은 저희랑 함께 카페로 갔어요.


일찍 가서 물놀이장 바로 옆에 있는 원두막에 자리 잡고 맛난 음식 먹으며 하루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원두막 이용료 따로 없는 것 같았어요.


먹거리 장터도 축제 중인 것 처럼 화려해요!

달구지를 타고 보부상촌 투어하는 분들도 있네요~


아이들을 위해 이벤트 해주시는 분!
갓 쓰고 도포까지 입은 어른 정말 오랜만에 보았네요.
아이들과 가위, 바위, 보 해서 3번 이상 이기면 이긴 횟수에 따라 사탕이나 문구류, 식음료 이용권 등을 주셔요.
저희 아이들은 사탕이랑 닭꼬치 교환권을 받았답니다!!


활~~~ 짝 웃고 계신 ….


스탬프 찍은 갯수에 따라 선물 교환해주시니 다니는 동안 잊지 말고 콩콩 찍으세요!

11시 쯤 들어갔는데 2시경까지 신나게 놀았네요.
개인적으로 옛날 통닭을 먹고 싶었는데 바깥에서 먹기 더워서 못 먹고 온게 넘넘 아쉽답니다.
바~삭 한게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말이죠..

4살부터 45살까지 총 11명 대식구가 움직였는데 모두가 만족한 방문이었답니다.
예산 여행 시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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