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물놀이죠!!!
저도 아이일 때 여름이면 동네 옥룡, 봉강천을 누비며 하루 종일 물에서 즐겼었거든요.
지난 통영 여행과 괴산 여행 때 물놀이를 제대로 못했더니 물놀이 노래를 불러서 물놀이 위주의 여행을 계획해서 떠나보았어요.
덕산 스플라스 리솜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 3로 45-7
041)330-8000
리솜이 제천에도 있어서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요망입니다!! (실은 몇년 전 여행 때 제천을 예약하고는 여기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 적이 ㅠㅠ)
소셜에서 예약을 하고!!
당일 예약 후 사용은 안되니깐 적어도 하루전엔 예약 잊지 마셔요^^
주차는 스플라스 리솜 건물 지하에 하는게 편한데
정문 들어오기 전 워터파크 주차장이 따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고 안내하시는 분이 그쪽으로 유도를 하셔서 거기에 주차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근데 거기 주차하면 좀 머니깐.. 정문 안쪽으로 들어오시는 것을 권해요~
주차하고 스플라스 리솜 가는길!!!
날씨 좋고!!!
가는 길에 있는 식당 중 “계열사”를 주목하셔요!
부암동에 오래된 치킨 맛집 계열사가 여기에 있다니요!!
정말 사랑하는 곳이라 저녁에 포장해서 방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여기서 주의사항!! 늦게가면 치킨 품절!!!!!!!!(뜨아~)
저녁 먹고 산책하고 왔더니 주문이 불가했어요.
꼭!!! 미리 주문하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쓰라린? 기억은 뒤로하고 ..
지하에 있는 워터파크로 고고!
어머머.. 인파가 대단했어요. 입구부터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이 실감되었답니다.
전 미리 도착한 일행히 대신 발권을 해주었는데,
여기서 두번째 주의사항!!!
“발권하고 20분 내로 키를 사용해야 함”
발권으로 부터 20분이 지나면 키 사용이 중지됩니다.
뜨아.. 20분 안에 도착하긴 했는데 주차하고 어쩌고 저쩌고 시간이 흘러서 딱 1분차이로 키 작동이 멈추고.. 당황..
다행히 스텝분께서 이번 한번만이라며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일단 신발을 20분 안에 집어넣으면 그 다음부터는 자유롭게 캐비넷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러니 무조건 20분 내로 첫 작동을 개시해야 합니다.
입장 시 제공받은 방수바스크 쓰고 입장!!!!
실내, 실외로 구성되어 있고 양쪽에 모두 식당이 있어요.
일단 구명조끼 대여부터 해야겠죠?
대여료: 8000원, 보증금: 3000원
팔찌 찍고 결제!
여긴 1층에 있는 온수 수영장인데
그 옆쪽으로 소나무 아래에 돗자리 펴고 앉았어요.
여기가 아주 명당입니다. (꿀팁~~)
썬베드 빌리는 분들도 많은데 시간이 지날 수록 해가 엄청 들어와서 비추!!!
나무 아래 돗자리 깔면 무료로 썬베드에서보다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야외 1층
2인이 타는 슬라이드는 운영시간에 유수풀에 줄을 서서 타는데요~ 어휴.. 30분도 넘게 기다린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기쁜 엄마..!!
여기서도 주의사항!! 슬라이드 탈 때는 공기주입식 튜브 착용 불가예요. 꼭!! 구명조끼를 입어야 합니다.
온천에 앉아서 가벼운 스낵을 먹을 수 있는 바도 있어요.
사진이 없긴한데 아이 음료수, 어묵, 바베큐닭다리, 소세지, 핫도그 등이 있어서 간단히 허기 채우기 좋아요.
야외 2층
파도풀이 있는데 물론 운영시간이 정해져있어요.
저희 아이는 파도풀이 가장 즐거웠다며 꼭 다시 가고 싶다고 하네요.
유아풀도 있어서 어린 아가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어요.
제가 젤 좋았던 곳은 2층에 있는 온천인데요~
다양한 테마의 온천이 있어서 기호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 저는 거기에 계속 머물고 싶었지만.. ㅠㅠ
엄마에게 주어진 자유는 늘 짧죠.
점심식사는 야외 2층에 있는 “별의 별면”에서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 탕수육, 짜장면과 짜장밥, 라면, 어묵탕이 있었어요.
저희 가족은 짜장밥과 떡라면을 주문했는데
사실 맛 기대 안했는데 짜장밥이 짜지 않고 맛있었답니다.
그외 워터파크 놀이시 준비사항이 있다면
물총 놀이하는 친구들 많으니 물총 준비해가시는게 좋겠죠? 아니면 또 사야하니깐요..
돗자리 뿐 아니라 캠핑의자도 챙겨가시면 굿굿!!
낮시간 이용은 오후 6시가 끝이예요. 그리고 밤시간엔 따로 개장을 하더라구요. 폐장 시간 근처까지 놀고 목욕탕으로 고고!!
목욕하기 전에 탈의실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워터파크에서 목욕탕으로 연결되는 위치에 서서 다들 수영복을 벗어 비닐팩에 담아야해요. 진짜 정신없음당.
사람이 너무 많은 날이라 샤워기 앞에 줄을 다 서봤어요.
기다렸다 샤워를 하다니….
샴푸, 바디샤워 준비되어 있어요. 온천물 답게 머리가 엄청 뻣뻣해지니 린스 준비하시는 것을 권해요^^
탕은 매우 넓고 만족스러웠지만 서서 쓰는 샤워기 개수가 많이 부족했고, 드라이어와 선풍기도 턱없이 부족했던 점이 좀 아쉬웠어요.
저녁식사는 샤브향 추천드려요.
수영으로 허기지고 지친 상태에서 따뜻한 국물과 고기섭취는 사랑~~!! 칼국수와 쌀국수 끓여먹고 죽으로 마무리^^
숙소 뒤쪽으로 산책할 수 있는 곳, 유아놀이터, 라라골프라고 미니 골프장도 있으니 구석 구석 이용해보시길 바래요.
리솜에서 1박 2일 후 내포 보부상촌에 가는 일정이었는데 아이들도 어른도 다 만족스러운 여행스케줄이었어요.
보부상촌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리솜스플라스 #덕산스플라스리솜 #가족여행 #내촌보부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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