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조선김밥 먹어봤어요.

조선김밥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68
월요일 휴무
조선김밥, 오뎅김밥 각 4,800원
콩비지 7,500원
조선국시 7,000원

가회동 사는 지인 추천으로 가보았어요.

다음 일정이 빠듯해서 간단히 먹을거리가 필요했었기에 고민없이 선택했답니다.
참고로 더 맛난 집이 많으니 굳이 김밥을 좋아하시는게 아니라면......(말줄임)

저희는 두 종류의 김밥을 먹었어요.

조선김밥은 시래기?나물이 들어가있는데 질기지 않고 수수하니 괜찮아요.

오뎅김밥은 와사비가 들어간게 특징인데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먹는내내 느끼함을 잡아줘서 개인적으로 오뎅김밥이 더 제 취향엔 맞았어요. 먹느라 접사가 없네요 ㅋㅋ

다른 김밥에 비해 긴~~ 느낌!!

밥은 여러 방송사와 지인, 방문객들이 많이 인증해줘서 중간 이상은 되는데
서비스가...

먼저, 앞에서 김밥말면서 카운터까지 보셔야 하는 분이 너무 바빠보였고 때문에 김밥임에도 서빙되는데 좀 시간이 걸립니다.
바빠서 그런지 저희보다 나중 시킨 분에게 저희 김밥이 먼저 가버린 배송사고도 있었죠.

둘째, 기본 서빙되는 반찬의 양이 매우? 작아 추가로 더 요청하게 되는데 홀서빙하는 분도 혼자서 이리뛰고 저리뛰느라 부탁하기도 좀 그렇기도 하고
어렵게 얘기했는데 바빠서 기다리라고..
그리고 리필반찬을 상에 툭 놓고 가버리셔서..

음… 이것은 진정한 맛집의 모습이구나 생각하고 왔네요.

참, 북촌 주차팁이 궁금하시다면

2021.10.18 - [살며] - 정독도서관 주차팁, 이용 후기 및 북촌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