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잠실 근처 맛집에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어요. 석촌역에 있는 “송쉐프”라는 중식집인데 지하철로 이동하려고 지하상가 내려갔다가 유난히 "북적북적" 한 곳이 있어서 보니 꽃집인거예요! 꽃순이가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약속시간까지 여유도 있고해서 바로 꽃구경하러 들어가봤어요^^ 입구엔 미리 만들어진 꽃다발들이 옹기종기~~ 매장이 정말 아기자기해요.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꽃들과 화분들이 채워져 있어요. 공기정화 식물에 요즘 부쩍 관심이 생기긴 했지만 .. 모임에 가야하니 패쓰~~~ 꽃마다 이름과 가격이 표시되어 있어서 일일이 물어보지 않고 꽃을 고를 수 있으니 좋네요~ 핑크 튤립 정말 사랑스럽죠?! 계산하랴, 포장하랴 엄청 바쁜 사장님들^^ 보이시죠? 벽에 걸려있는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