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 꿀같은 휴일을 어디서 보낼까 무지하게 고민하다 여름의 끝을 잡고~ 물놀이와 몸보신겸 남한산성 계곡에 가려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역시 계획은 계획일 뿐! 아주그냥 하루종일 폭우가 쏟아지는 광복절.. (요즘 같은 정국에 광복절에 비가오니 왠지 더 애처로운....) 그래서 급 일정을 변경했어요. 실내에서 시간제한 없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곳!! ‘서울 상상나라’ 아이들은 키카 가면 너무 좋아하지만 사실 좀 식상하지요. 키카 분위기도 비슷하고 크게 교육적이지도 않고.. 비싼 식사, 시간제약이 있으니 집에 안간다고 보채는 애들.... 그리고 애들을 유혹하는 기념품샵.. 서울상상나라는 그런 걱정 없지요^^ 시간제약이 없으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맘껏 아이들과 즐길 수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