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알머슨
#Andando(걷기)
에바알머슨 특별전
용산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
2022.05.13~ 12.04
오전 10시~ 오후 6시
주차: 주차권 구매시 3시간 4천원
입구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그리고 에바 알머슨과 찰떡 매칭되는 하트 네온 전시물!!
그녀의 작품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사랑스럽다!”가 아닐까!!
얼리버드로 예약하고 하루 하루 손꼽아 기다리던
“에바알머슨 전”에 드디어 다녀왔답니다.
이번 주제는 걷기(Andando) 입니다.
에바알머슨이 걸으며 여행했던 곳에서 마주했던
사람들, 장소, 풍경, 일상의 느낌들이
소박하게 담겨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한 지인들에게
사진을 부탁해 그린 작품이 인상깊었어요.
코로나를 함께 겪었기에
작품을 통해 그녀의 사람을 향한 사랑,
그림을 통한 소통을 간절히 원했던
그녀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드디어, 작품 촬영이 허용된 곳에 왔네요.
예쁜 영상이 되어 움직이니
더욱 정겹게 느껴지는 그녀의 작품!
그림속에 있었던 주인공들이 조형물이 되어 있네요!
작은 미니어처 인형으로 만들어서 그냥 집으로 들고 오고 싶은건 저 뿐만이 아니었겠죠?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눈과 마음속에 열심히 작품을 담아서 나왔어요.
그리고 아쉬운 마음은 굿즈로 달래야죠?
다 예뻐서 고르느라 정말 힘들었답니다. ㅠㅠ
에바알머슨 특별전 기념품샵
10만원대의 액자.. 갖고싶었다..!!
아트패드 25,000원
컵받침, 마우스패드 5,000원 —> 컵받침 2개 구입
/ 손수건 15,000원 / 스카프, 부채 ..
아트큐브 13,000원 —> 구입
폰케이스, 그립톡, 손거울, 멀티클리너, 메탈뱃지, 스티커 세트
미니노트 세트 6,000원
천 파우치 9,000원
아트포스터 S: 30,000원/ L: 70,000원
마그넷 5,000원
내열유리컵 15,000원
테이블매트 9,000원
쿠션 커버 29,000원
에코백 23,000원
티셔츠 28,000원
사랑스러운 그림이라 어떤 굿즈든 다 예뻐보여서
고르느라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이번 전시에서 나의 원픽은
메인 작품 “andando”
그림을 통해 여행의 설레임이 전해집니다.
예전에 아이와 집에서 에바알머슨 그림 그릴 때
아이가 좋아하는 줄긋기로 유도했었는데
헉!! 그녀도^^
바로 이거예요. 줄긋기 했던 그림..
그리고 무너져가는 환경, 멸종동물들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
전시의 가장 마지막 작품이었던
“어떤 옷을 입을까?” 라는 작품도 좋았어요.
우리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선택권은
오롯이 우리 스스로에게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 전시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도 괜찮습니다.
성공과 실패가 모여 우리라는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그 존재를 특별하게 합니다.
어떤 옷을 더 걸칠지, 어떤 옷을 벗어던질지,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전시회를 보고 나오면서
뭔가 큐피트의 화살을 맞은듯한 느낌이었어요.
더 많이 사랑하며 살아가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아이랑 함께라면
전시회 후 꼭 전쟁기념관 뜰로 나와보세요.
전투기, 장갑차, 함선 등
아이들 눈 휘둥그레질 것들이 가득하답니다.
탑승도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그늘 하나 없는 땡볕이라 무지 더우니
한 낮은 피하시는게 좋겠죠?
사랑이 가득한 “에바알머슨” 전시회 후
전쟁기념관 관람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참 좋은 주말보내기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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