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가족여행 #집에가는날 #아바이마을
어느 새 2박 3일이 흘러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네요.
아쉬운 마음에 아침 일찍 일어나 롯데리조트 근처를 달려 보았어요.
또 놀러 올게!! 잘 있어~~~
집에 가기 전에 든든히 먹는게 좋을 것 같아 마지막 날 아침은 리조트 뷔페를 이용했어요.
지난 번 이용했을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았어요.
2년전과 달라진 점은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들어왔네요!! (먹느라 사진 없음 주의!!)
든든히 먹고 체크아웃 후 아바이 마을로 갔어요.
지난 여행 때는 여기서 생선구이를 먹었는데요. 88 생선구이~ 불맛 가득한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어서 강추합니다!!
2019.08.08 - [살며] - 맛있는 속초& 맛있는 88생선구이 / 아이 밥먹이기 좋은곳
이번 여행 땐 아이들이 어려서 망설여졌던 갯배를 타보기로 했어요.
근처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슬슬 걸어서 갯배 선착장으로 갔어요.
길가에 속초 갯배, 아바이마을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있어서 가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답니다.
드디어 갯배 선착장 도착!!
갯배는 “움직이는 다리” 예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가 배의 형태를 띄고 있는거죠.
이용료는 편도 기준 대인: 500원, 소인 300원 / 속초시민 무료(신분증 제시)
여기 참 신기한 곳이네요. 앞에 요금 받는 분이 주민 얼굴을 아셔서 딱 관광객들한테만 요금을 착착 받으셔요.
당연히 현금입니다!!
갯배타고 들어가는 시간은 5분 내외였던 것 같아요. 주민분들이 많이 타고 계시는데 아이들이 왔다갔다하니 화를 내셔서.. 쫌 맘상했ㅠㅠ
와이어를 갈고리에 깊숙히 껴서 끌면 갯배가 움직이는데 갯배 운전? 하시는 분이 있지만, 원하면 갯배를 끌어볼 수도 있어요.
물론 유아, 아동은 안전상의 이유로 불가합니다.
갯배타고 건너서 목적지인 갯배 St 로 고고!!
공방, 식당 등이 모여 있는 청년몰인데 와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쨍하니 맑은 날씨까지 도와주니 어딜가나 포토존!!!
1층 공방에서 예쁜 기념품 사고 2층 외부로 나가 예쁜 사진도 찍고 아이들과 뛰어 놀았어요.
슬슬 덥고 쉬고 싶어지면 2층 실내에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 마시며 한숨 돌리면 좋겠죠?
카페 널직하고 인테리어도 감성 뿜뿜!!!
특히 금괴가 담긴 금고가 맘에 쏙 들었답니다^^
마침 2주년 기념 행사 중이라
물건 구매 시 마다 토큰을 받아 경품 뽑기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귀여운 개구리 인형과 타월 당첨!!!
전날 날씨가 꾸물거려 비가 오려나 했더니
밤새 비가 내린 후 화창해져서 정말 날씨가 다 한 여행이었어요~
피카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갯배 선착장 근처에 ㅍ
바닷가에서 놀기에 4월은 너무 추웠다는 점만 빼면 매우 만족스런 여행일정이었어요.
가족과 함께라 더욱 즐거웠던 속초여행은 아쉽지만 여기까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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