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서울 #아이랑갈만한곳 #직업체험
어느 새 아이의 겨울방학이 끝나가고 있네요.
겨울방학이 끝나면 졸업식,
그리고 3월부터는 초딩생활을 시작해야 하므로
유딩일 때 좀 더 놀아보고자하여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할 일정을 잡고 있다는거
이녀석은 알까요?
오프인 날은 그냥 드러누워 쉬고 싶지만
아이의 오늘은 다시 되돌릴 수 없기에
작은 순간 하나하나 눈과 마음에 담고 싶은 마음이
저를 가만두질 않네요.
아이 4세 때 처음 와서 어리바리하다 몇 개 체험 못하고 아쉬움 가득 담아 돌아왔던 키자니아!
오늘은 키자니아의 달인과 함께 했습니다.
중학생 큰 아들이 있는 친구랑 함께갔는데
키자니아에 체험부자였더라구요.
키조(* 키자니아에서 사용하는 화폐) 부자기도하구요.
키조를 넣어두면 이자가 붙는다는거!!!
왜 몰랐을까요.
그것도 모르고 3년전 첫 방문 때 받은 키조를
그냥 집에 방치했던 나는야 바보…
게다가 방치해둔 사이 사라진 키조 ㅠ
예약은 필수인거 아시죠?
오전과 오후로 각각 섹션이 있고
하루 종일도 가능해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하루종일 여기 있으면
너무 기빨릴 것 같아서 오전으로 예약했어요.
아침 9시 도착했는데
역시나 복작복작…
예약사항을 확인하고 발권.
여권도 받으니 나름 여행기분이 느껴집니다.
이용시간은 10:00~15:00 였어요.
티켓에 적힌 알파벳 순서대로 입장을 해요.
입장순서를 방송으로 알려줘요.
지난번에 못 탔던 인기만점의 소방차
역시나 넘기 어려운 산이었어요.
소방차 탈 분들은 오픈시간에 맞춰서 오시길요!!
티켓팅 하는 곳이 1층
체험은 2, 3층에서 가능해요.
각각 체험시설 앞에 운영시간, 소요시간이 적혀있고
키조를 받는 곳인지 내야 하는 곳인지
적혀있으니 참고하셔요~
1. 경찰서
Police Station
제복 입고 사건현장에도 가보고 행진도 해봅니다.
저희 아이는 범인이 진짜인줄 알고
좀 무서워했어요.(집에와서까지 계속…)
2. 스낵개발센터(농심)
Snack R&D Center
과자의 조상님 새우깡!!
새우깡 만드는 법을 관찰하고 해볼 수 있어요.
과자도 한봉지 받아오는데 키조도 받을 수 있어서
대!만!족!
아직도 그 과자를 본인이 만든 줄 안다는요 ㅎㅎ
3. 한의원
Korean Medicine Clinic
여긴.. 그냥 비어서 들어가긴 했는데
인체 인형을 가지고 무언가 설명을 엄청 해주시네요.
한의사가 되어 혈자리를 가짜침으로 찔러보기도 해요.
혈자리를 알려주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키가 쑥쑥 크는 차를 받아서 나왔어요.
3. 철강 신소재 연구소
Steel Lab
현대 제철이네요.
철이 사용되는 곳을 알아보는 영상을 보여주는데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4. 키자니아 대학교
University
웹툰 창작학과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패드에 그림 그리고 이야기 적는것이라
즐겁게 활동하고 나왔어요.
뭐든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있는데
저희아이는 아이스크림을 그렸고
그린 그림은 출력해주셔요.
5. 앱개발 연구소
App R&D Center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야놀자에서 운영하는 부스였어요.
코딩을 하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라
집중하며 따라하는 모습이었어요.
집에 코딩로봇이 두마리나 있지만
그래도 애는 애네요^^
6. 피트 스탑
Pit Stop
네명이 정원이구요
둘씩 팀을 이뤄 타이어 교체하기 경쟁도 하고
액티브하게 활동할 수 있어 좋아했어요.
꽤나 진지한 아이들~~~
7. 1인방송 스튜디오
Personal Media Studio
제공된 영상을 편집해보는 곳인데
한글을 어느정도 알아야 체험이 가능해요.
편집이 끝나면 영상을 보여주는데
자기가 만든 영상 보면서 깔깔깔깔~~~^^
7개의 체험이 끝나니 어느새 오전 마감시간이 되었어요.
10개의 스탬프가 모이면 추가 키조를 받을 수 있는데
입장 시 1개, 체험마다 스탬프 1개씩 총 7개로
2개가 부족했어요.
시간이 갈 수록 모든 체험의 대기도 길어져
더이상 체험은 불가한 상황..
다행히 2개는 식음료, 캐릭터와 사진찍기로 채웠어요.
(참고로 식음료는 허용구역에서만 먹을 수 있어요)
캐릭터와 사진찍기 ㅋㅋㅋ 표정 왜 저런가여~~
이렇게 모은 귀한 키조는 백화점에서 원하는
물건으로 바꿀 수 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두 녀석 다 전액 은행에 넣겠다지뭐예요~
마음 바뀌기 전에 냉큼 신한은행으로 향했어요.
계좌 바로 만들고 예금까지 일사천리!!
10개 도장 찍어 추가로 받은 50키조까지 하루에 총 153키조를 벌어 그대로 저금했답니다!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소방차타기를 못해서
나오는 길에 엄청 섭섭해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다음번 방문 때 이자 붙은 키조 찾아서
하고 싶은 체험 더 많이 하기로 약! 속!
아, 키자니아 멤버십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함께 간 친구는 Blue 회원이었는데 덕분에 소세지 살 때 10% 할인을 받았네요.
혜택은 이렇구요~~
조금 부지런하면 블루 회원정도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일단 초딩 되어보고 결정하려합니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어서 더 즐거운
“키자니아” 다음번 체험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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