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팬티 #쿠프 #자유인
전 정말 생리기간이 세상 스트레스예요.
결혼하면, 출산하면 다 좋아진다더니 진짜 뻥중에 뻥…
일단 양도 너무 많고, 기간도 7일 꽉채우고
그리고 생리통도 심한 편이예요. ㅠㅠ
1~3일까지 대형아니면 감당이 안되고 양많은 날은 대형도 2시간마다 교환해줘야 할 정도라
잠잘 때는 100프로 새고 일하면서 입는 유니폼에도 사고를 치는 날이 많았죠.
그런 불편감 때문에 3년정도 전부터 동생이랑 직구한 생리컵을 사용하고 있는데 생리통도 사라지고 생리중 악취도 덜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예요. 인정!!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참.. 이게..
일단, 눈에 하드 렌즈 넣을 때 마다 새롭고 불편하고 적응이 어려운 것 마냥 생리컵도 그래요. 저랑 동생 둘다 매월 새롭게 적응을 하고 있어요. 방법대로 했는데도 장착이 잘 안되면 그냥 패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생리컵을 넘어서는 양 때문에 작은 패드 함께 꼭 착용해야 해요.
그래서 면생리대도 사용해봤는데 면이라는 소재의 특성 상 세탁이 깨끗하게 안되는.. 스뚜레스!!!
그러다 보니 또 일회용 패드를 쓰게되고 ㅠㅠ
‘이렇게 패드를 같이 착용하는 게 의미가 있나?’
화학성분 가득한 패드를 벗어버리려고 생리컵을 선택한건데…!!!
이런 고민을 이어오던 중 만나게 된
쿠푸 생리팬티
비키니
우연히 광고보고 이건 내가 찾던 것이다!!
생리컵 사용하면서 보조로 사용하면 좋겠다 싶어서
양이 많은 편이지만 “비키니”로 구입했어요.
예쁜 포장으로 도착!
제가 66-77 입는데 100사이즈 딱 맞습니다.
착용감이 좋아요. 몸에 가볍게 착 감기는게 신축성이 적당한 비치웨어를 입은 것 같은 느낌예요.
안쪽에 비닐 벗기고 첫 사용 전 망에 넣어 세탁기에 돌렸어요.
물론 건조기는 사용하지 않았구요.
[첫 사용 후기]
1. 착용감 굿!
100짜리 다른 팬티보다 쫀쫀하고 신축성도 좋았어요.
2. 건조력 굿!
3. 흡수력도 굿!
생리 3일째로 양많은 날이었는데 아침에 착용 하고 저녁까지 거뜬했고 축축한 느낌이 거의 없었어요.
그게 쿠프팬티 맨 윗 층에 있는 “드라이 인사이드” 덕분이라고 하네요.
물론 새지도 않았답니다.
4. 비싸지만 살만하다.
팬티 두장에 69,000원.. 고민이 안될 수 없는 금액이지만 앞으로 살 패드가격과 내 건강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박수칠만한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쿠푸팬티!!
이제 생리통 안녕! 패드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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