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명일동 대패꽃 필무렵] 깔끔하고 괜찮네~

날고 싶은 제이엔 2021. 8. 1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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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동고깃집 #명일역고깃집

체인이라 맛집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깔끔한 곳에서 구운 고기와 샤브샤브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예요.

명일역 근처 오가다 새로 생긴 곳이라 눈에 띄었고
깔끔한 외관에 이름이 예뻐서_ 학창시절 한번쯤은 읽었을_메밀꽃 필무렵이 생각나는 상호라 눈여겨보았었지요.


점심에 갑자기 고기 생각이 나서 남편이랑 기대 안하고 다녀왔어요.

식당 이용시 음식맛 만큼 중요한 주차!!
가게 도착해서 물어보니 가게 앞 공터에도 2대까지는 가능하데요. 하지만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으로~~


명일역과 식당 사이 우리은행이 있는데
우리은행 뒷편 주차장에 1시간 무료 주차 가능!
시장 입구라 좀 번잡해요.


대패꽃필무렵 명일점


11시 오픈인데 12시가 넘은시간 저희가 첫 팀이라
조금은 불안하게 시작했어요.

하지만 곱게 세팅된 고기와 각종 채소와 먹거리들이 정갈하게 정리된 샐러드바에 일단 반했고
고기맛도 가격 대비 좋아서 만족스런 식사 하고 왔어요.
500g 주문이 기본주문이고 고기를 섞어서 500g 맞춰 주문가능! 샐러드바는 인당 1900원예요.
저희는 메뉴판에 best 적혀있는 꽃삼겹살(4,400원) 300g과 살치살(6,900원) 200g 주문했어요.



불판 가운데 샤브샤브 냄비가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불판이 넓어서 고기뿐 아니라 가지, 단호박, 버섯, 소세지 등을 구워먹기가 편해요.

특히나 요즘 개인적으로 꽂힌 가지가 있어서 넘 좋았어요^^


살치살은 샤브샤브로도 먹고 구이도 하라고 직원분이 친절히 설명해주셔요.
야채랑 물만두도 함께 보글보글~



샐러드바 근처에 참기름, 소스, 쌈장, 가위, 집게들도 따로 세팅되어 있어서 사용이 편했어요.

고기 땡길 때 재방문 의사 있음!! 땅땅땅!!!
가성비 좋고 깔끔한 곳에서 기분 좋은 점심먹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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