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퇴근길 교통사고 이후 가슴부터 허리, 등, 목까지 주기적으로 돌아가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있어요. 퇴근길 사고라 산재로 처리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사고 이후 한번 더 추가로 질병휴직을 사용하고도 몸이 계속 좋지 않아 결국 올해 육아휴직을 냈어요 ㅠㅠ 하지만 집에 있어도 몸이 아파 정형외과, 재활의학과를 전전하는 제게 물리치료사인 동생이"언니 운!동!해!" 몸이 아프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집근처 필라테스를 등록했어요. 1:6 수업 50회권으로 시원하게 등록했습니다. 사실 지금 몸무게도 역대 최대이고 운동이 절실한 시기인데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꿈쩍도 않고 있던 나를 일깨워준 동생!!오~~ 헬스,요가, 발레, 수중운동,수영 등 안해본 운동이 없었는데, 기구 필라테스장은 너무나 새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