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2019 서울 장미 축제, 중랑천 다녀왔어요

날고 싶은 제이엔 2019. 5. 2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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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사진이 민둥눈썹처럼 나왔지만... 좋은 날씨 속에서 황홀하게 코를 자극하던 장미향에 취한 바로 오늘을 딱 한장으로 담을 수 있는 사진이라 요 사진을 첫 사진으로 골라봤어요.

사실 서울장미축제가 중랑천에서 한다는걸 전 이전까지 전~~ 혀 모르고 있었는데요. 와보니 연인은 물론이고 어르신들, 계모임, 인터넷동호회, 외국인까지 .. 아직 정식 축제 시작 전인데도 아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게 저만 모르고 있던 행사였나봅니다.

거주민 주차장을 피해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장미를 만나러 올라갑니다!!



흐미~~~ 확 장미내음이 풍겨옵니다. 바람이 유독 센 날이라 코끝에 정확히 장미향이 전달되네요!

오전근무만 하고 휴가내서 온거라 제일 뜨거울 때 도착을 했는데 예쁜 장미들에 넋을 놓고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더니 넘넘 황홀했지만 아휴~ 덥네요!!

저희는 카페가 가까운 오른쪽 끝에 주차를 해서 바로 카페를 이용할 수 있었던게 다행였어요.
중간중간 예쁜 장미덩쿨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긴 했지만 대부분 화단은 땡볕이라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열 식히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몰라요^^

카페는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실버카페예요.
평소엔 카페만 운영하는데 축제기간엔 카페 앞에 추가 매대가 운영되고 있어요(여긴 현금만가능, 대신 대기가 짧아요)

가격도 매우 착한 장미카페! 꼭한번 들리셔서 더위 식히세요^^




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식히며 본격적으로 장미구경을 떠나봐요!!

지난 포스팅에 올림픽공원은 광장에 장미가 심겨져 있어 한눈에 보인다면 여긴 정원이 길~~~ 어요!



장미덩쿨로 아치를 만들어서 넘넘 로맨틱해요^^
누구든 서터를 누르지않고 이 길을 지날 순 없죠!!



길을 따라 카페 반대쪽으로 죽~~ 걸어가면 다리를 건너 강변으로 내려갈 수 있어요. 그곳도 축제의 연속이니 잊지말고 꼭 들러보세요!
윗쪽은 붉은 장미 물결이었다면 아래쪽은 유채꽃으로 노랑노랑해요.
중랑구 주민들과 함께 꾸민 의미있는 공간들이라 정겨웠어요. 이렇게요~~~




요렇게 좋은 곳, 때를 놀치면 올해는 못 보는 장미보러 중랑구 장미터널 함 다녀오시어요^^



오늘 찍은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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