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하남 복날 맛집] 하남 소나무집, 누룽지백숙

날고 싶은 제이엔 2021. 7. 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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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소나무집

중복이라 몸은 챙기고 싶은데
따로 아는 식당이 없어서
그냥 하남복날 맛집 검색해서 간곳..
“하남 소나무집

근데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어도 됩니꺼?!


하남 소나무집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342-13
운영시간 11:00~21:30 (5:00~16:00 break time)
주메뉴: 엄나무 누룽지 토종닭백숙
엄나무 누룽지 오리백숙
자연능이 토종닭백숙
자연능이 오리백숙
묵은지 토종닭볶음탕


누룽지백숙을 워낙 좋아해서
방이동 누룽지백숙집 “정목”을
몸보신할 때마다 갔었는데
강동구로 이사오고나서는 선뜻 가지지 않는…

누룽지백숙 후기가 좋아서
닭은 실패가 적으니 그냥 가봤는데
오호! 기대 이상이었어요.



입구에 있는 엄나무 냉차
웨이팅 때 먹어도 좋고
다 먹고 나오면서 한잔 마셔도 좋아요.
고소하고 몸에 좋을 것 같은 맛!

카운터에 128년 된 엄나무가 있네요^^
이게 이집 맛의 비밀이지요!


카운터에서 미리 주문을 받고
잠시 대기 후 자리로 안내받아요.
밑반찬도 세팅 되어 있네요.


주문한 음식이 정말 눈깜짝할 새 나옵니다.

메밀전 추가주문시 9,000원


하지만 기본세팅에 포함되어 있으니
맛 보시고 부족하면 더시켜요^^
메밀전병도 맛있어요.


누룽지 옷을 입은 닭!!
삼이 예쁘게 올려져 있네요~
열많은 신랑 대신 내가 냠냠^^

토종닭이라 사이즈가 어마어마합니다.
2~3인분 시켰는데 닭 무게가 약 1.4kg
다리 뼈 길이가 보통 치킨 사이즈와 달라요.

백숙 맛있게 먹는법 보면서
고추냉이 올려서 냠냠냠~^^


남편이 절대 고기 안남기는 사람인데
남기고 말았어요.
따로 뚝배기에 담겨나온 죽은
손도 못댔는데 말이죠.
죽은 그대로 포장해왔는데
유치원다녀온 울 아들 무지무지 잘 먹네요.


누룽지 백숙 한가지 보고 왔는데
오리백숙, 그냥 깔끔한 백숙
묵은지 토종닭볶음탕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다음엔 다른 메뉴도 도전해봐야겠어요.


남편도 엄치척!!
중복에 제대로 보양했네요.
50년되었다는데 왜 이제 안거죠?

코로나 단계좀 내려가면
포장해서 가족들이랑 집에 모여 먹고 싶어요.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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