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순이 납시었소!!! 이제 꽃 옆에서 사진 찍으면 안되는데..ㅠ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꽃이 좋아지니 이를 어쩔까요. 이곳은 올림픽공원 장미테마원이예요. 집이랑 멀지 않기에 따로 일정을 내거나 하지 않고 5월이면 오다가다 늘 들르는 곳이예요. (무료로 이렇게나 정성스럽게 가꾼 아기자기한 화단을 즐길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엔 아들, 온리유의 새로운 사랑이 된 ‘공룡메카드” 뮤지컬을 보러 올림픽공원에 들렀다가 장미테마원을 들렀네요. 이제 막 축제가 시작되어 아직 안핀 봉우리가 더 많긴 했지만 이제 막 피어서 다친데 하나 없이 피어있는 장미송이를 볼 수 있었지요. 장미구경 해보실래요? ^^ 아기처럼 작은 봉우리, 얼굴만한 봉우리.... 여기저기서 예쁜 얼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