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경을 싫어하는 일인 중 하나예요. 이유인 즉슨, 얼굴 내 다른 기관에 비해 코 사이즈가 적어서 안경을 쓰면 코에 걸쳐져 있질 않고 줄줄 내려오기 일쑤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안이 없으니 고등학생 때부터 썼고 안경을 쓰고 살았다가 2006년 27살 되던 해에 라섹수술을 하고 아주그냥 광명을 찾았죠! 작은 코에서 미끄럼틀을 타는 안경과 작별하는 것이 얼마나 기뻤었는지... 하지만 라섹 후 눈은 계속 건조 상태인데다 업무상 눈을 뗄 수 없는 컴퓨터 모니터, 그리고 휴대폰 화면에서 나오는 그노무 “블루라이트” 때문에 눈이 너무 피로하더라구요. 블루라이트를 찾아보니 ... 380∼500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빛 파장으로, TVㆍ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