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르신들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트롯에 별 관심이 없던 나까지 그 밤중까지 토끼눈을 하고 보게 되는거 보니 뭔가 매력이 분명 있긴한듯해요. 그동안 비주류 중에 비주류였던 트롯! 그런데 이게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될 줄이야.. 당연히 저희 엄마도 이 방송에 (특히 곰탕 보이스 홍자님) 빠져계셨고 마침 어버이날이니 예매를 했어요. 평소 영화는 왜 돈 아깝게 보냐~~ 고 하시는 울 엄니! 미스트롯 예매 했다니까 “비싼걸.. 왜 했니...!?”라고 하셨지만 얼굴엔 미소가 ㅋㅋ 날도 좋고, 여유있게 도착해서 올림픽공원 산책 좀 하고 콘서트장인 체조경기장으로 고고!! (흐미 차 음청 막힙니다!! 되도록이면 대중교통 이용하셔유~~) 티켓부스에서 종이티켓으로 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