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이상하게 먹고 싶은게 별로 없어져요. 그리고 쓸데없이 입맛만 까다로워져서 뭘 먹어도 별로 감흥이 없어요.. ㅠㅠ 전 이렇고 제 남편은 원래 선택장애가 있어서 외식보다는 주로 집밥을 먹는데 그날 따라 집밥이 징그렇게 먹기싫어서 ... 계획에 없던 하남 스타필드로 유치원 끝난 아들 보쌈해서 갔지요. 주말엔 주차장 들어가는 길이 너무 길어 저흰 주로 평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스타필드를 가는데요. 스타필드는 아이와 반려동물의 천국이죠.. 볼거리도 많지만 특히나 멍멍이 냐옹이를 좋아하는 아들과의 마실장소로 이만한 곳은 없죠. 주로 장보러가던 곳이라 맛집을 잘 몰라서 .. 가는길에 급히 스타필드 맛집을 검색해봅니다. 촌스럽지만.. 듣도 보도 못한 생애 첫 메뉴였던 가츠규집에 급 마음이 꽂힙니다. 교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