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며

미래교육을 내다보다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후기(210519)

날고 싶은 제이엔 2021. 5. 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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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인 석가탄신일에 마침 COEX에서 교육박람회가 개최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5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었기에 마지막 날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공휴일이기도 하고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북적거리더군요.

무려 그 전날 바로 옆 전시장에 그림을 보러갔던 저는 바로 옆이 이렇게 떠들석한데도 박람회 사실을 알지 못했는데요. 코딩강사인 남편의 주 관심분야라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고 갔기에 무료입장이 가능했어요. 현장등록은 5,000원!

입장하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 EBS 부스!!
EBS를 사랑하는 아들은 바로 그쪽으로 직진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게임들에 참여해볼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출입문과 가깝기도 했고 게임이다보니 대기자가 너무 많았어요. ㅠㅠ 영어단어 게임 잠깐 하고 다른 부스로 이동해봅니다.

로봇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저희 집에도 이미 지니봇과 까미봇 두 대의 로봇이 함께 살고 있는데요..
4차산업혁명에 걸맞게 교육의 패러다임들이 빠르게 바뀌어 가겠죠?

카메라에 색깔을 비추면 화면에 색깔에 맞는 단어가 나오네요!! 신기방기!!


집에 있는 까미봇을 여기서 만나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까미봇
이번에 새로 나온 버전은 크기가 작아졌다고 하네요.
집에서는 패드로 조종했는데 여기엔 조종기가 따로 있으니 신나게 로봇을 주행시켜보는 아이^^
미리미리 쥐어줘본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네요.


아이가 무척이나 관심을 보였던 로봇이 있었으니...
그죠.. 곤충은 무조건 사랑입니다~
부스에서 설명듣다가 “그런데 이거 파는거예요?”
하하하... 집에 로봇 두개 있는데 ...

스파이더 로봇 잠깐 설명하자면 엔트리로 코딩짜서 다리, 얼굴(눈_카메라) 움직이고 특이하게 선풍기 돌리기 가능, 그리고 나무로 제작된 건반으로 소리내기가 가능해요.
거리를 인식해서 실제 피아노건반이 아닌데 소리가 나는 건 마술같은 일이죠. #neospider


여기에 한참 빠져 있다가 또 다른 개미지옥으로...
“실내 체육의 혁신_ Didim”


저 키오스크 같은 기계에 여러가지 게임이 디스플레이 되고 터치하면 게임이 바닥 공간에 플레이됩니다.


달리기, 선 뛰어넘기, 벌레잡기, 춤추기 등 종목은 추가하면 무궁무진해질 듯해요.

코로나로 바깥활동이 자제될 수 밖에 없기에 그야말로 실내체육의 혁신이 기대되었어요.

아이가 저 개미지옥에서 나오질 않아 모든 부스를 다녀볼 수는 없었다는게 아쉬웠지만
그 밖에도 남편이 매우 관심있게 대화나눈 “성남고등학교 AI EDU 동아리” 친구들이 선보인
얼굴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휠체어, 수어 번역도 인상 깊었어요.

아, 사진엔 없지만 모션감지로봇으로 아이가 로봇배틀을 했는데 로봇의 움직임이 아주 세밀했고 조종이 편했답니다. #gjsrobot
외국에는 로봇 배틀이 실제로 있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인형과 연결된 심전도 측정기계 #뉴엠
작은 프로젝터? 하나로 집에서 쓰는 티비를 전자칠판으로 바꿔주는 신박한 장비도 눈에 넣어왔습니다.

향후 10년안에 날수 있는 자동차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들이 있죠.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나아갈 방향을 미리 보고 앞으로 부모로써 어떤 공부를 해나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교육박람회였습니다.

내년 박람회 일정은 22년 1월 13일~ 15일이라고 하네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음 박람회도 참석해보렵니다.
대한민국의 선생님들, 부모님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 팟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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