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이 된지 언제인데 이제야 가본
‘송리단길’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에 다녀와 봤습니다.
마제소바로 유명한 “멘야하나비”
외관은 이렇습니다. 간판에 사장님 얼굴이 딱!!
4월인데 날씨가 좀 무섭네요^^;;
11:30에 문을 여는데 12:00에 도착!
여긴 웨이팅 장부가 없어요. 그냥 오는대로 줄서기를 해야 한다는..
기다리면서 이런 저런 설명들을 읽어봅니다.
역시 마제소바가 맨 앞에 소개되어 있고 국물있는 라면도 있어요. 가격은 10,000~13,000원이네요.
생각보다 대기자가 많지 않아서 덥썩 줄을 섰는데
이런.. 보이는 곳이 다가 아니었어요.
식당 안쪽으로 들어가서도 대기 의자가 있어요.
기다리면서 연예인들 싸인 둘러보기~
밤도깨비 녹화 후 들렀다는 이수근씨 싸인도 보이고 ..
무인기계로 미리 주문을 한 후 안쪽 의자에 앉아서 또 어느정도 기다리면 자리를 안내해주셔요.
저흰 바에 앉았답니다.
식탁 세팅 중 머리 고무줄^^ 센스 터지죠?
저도 전투력 올리려고 바로 머리 묶어봤습니다~
주문을 미리 받았기 때문에 금새 음식이 나온답니다^^
너무 배고팠기에 더욱 신난 우리!
마제소바 10,000원
특이한 소스로 볶은 돼지고기와 야채들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는 볶음면인데요.
함께 온 친구는 마제소바 광팬인 반면 저는 처음이었어요. 심지어 이름도 처음 들어본..
통통한 면을 양념과 함께 쓱쓱 비벼봅니다.
반찬은 깍두기 하나.. 다시마 식초를 휙~ 둘러서 후루룩~~~!!
마파두부 양념과 질감과 맛이 비슷한건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가서일까요?
면을 건져먹은 후 밥은 원하면 그릇에 담아주세요.
면 다 먹고 밥까지 비벼 싹싹 긁어 먹었네요.
요즘 집에서 요리를 좀 해서 그런지 레시피 찾아서 한번 해보고 싶어졌어요.
이렇게 배 두들기며 나와서 간 곳은 멀지않은 곳에 있는 ‘라라브레드’
밥 먹어도 빵 들어갈 곳은 있기 마련이죠.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제야 와본 곳!
1층은 주문하는 곳, 차는 지하나 2층에서 마실 수 있어요.
1층엔 이쁜 빵들이 가득하구요, 그리고 짜먹는 귀욤귀욤한 잼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바깥 보며 차 마시려고 2층에 먼저 올라가봤는데
벽 색깔이 느~ 무 정신 사납고
그리고 브런치 먹고 손님들이 놓고 간 트레이가
넘나 널부러져 있어서
바로 지하로 내려갔어요.
지하엔 토스터가 쭈루룩 있어요.
저흰 초코크루와상과 커피를 주문했기에
토스터 없는 테이블에 널찍이 앉았어요.
오오! 아주 맘에 드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컬러링 엽서랑 색연필이 있네요^^
오늘 만난 친구랑 제 취향 완전 저격!!
개인적으로 뭉툭해진 색연필들이 아쉬워서
샤프너도 함께 있었다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엽서를 칠하기엔 그럭저럭 색깔이 넉넉했어요.
색칠하다보니 시간 순삭!
울 애기 집에올 시간 전엔 귀가해야하니
손이 안보이게 색연필 칠을 해봅니다~
말로만 귀가 따갑게 듣던 송리단길,
친구랑 연인이랑
함께 즐기기 좋은 송리단길
다음번엔 다운타우너랑 갓잇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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